가을의 한 가운데 캠핑

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10/22
해마다 봄,가을에 캠핑을 갔었는데 올해는 무엇이 그리 바빠 한번도 가지 못했나 싶다. 어제 오후부터 장을 보고 그동안 꺼내지 않은 장비들을 점검했다.
캠핑은 전, 후, 중에도 고생 바가지다. 그런 이유로 나도 질색 팔색을 하다 우연히 지인을 따라 가게 된 이후로 최소한의 장비를 마련하여 아이들과 다니게 되었다. 고생을 넘어서는 즐거움과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올해 처음으로 가는 캠핑이다. 가는 곳은 충북 괴산에 있는 캠핑장이다. 바로 근처가 속리산 국립공원, 조선 중기 우암 송시열 선생이 은거했다는 아름다운 화양계곡이 있다고 한다.

2박3일 동안 아이들과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기로 약속했는데 사실 내가 제일 걱정이다. 몰래 몰래 얼룩소 들어와 글도 읽고 좋아요도 누를 예정이다.

푸르른 가을 하늘(미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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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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