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3/01/04
태어나 처음 댕기를 해 본 새콤이도, 새콤달콤 색이 고운 딸기도 너무 예뻐요. 소중한 순간들을 매일 기록하는 청자몽님도 예쁘고요. ^^

첫째를 가졌을 때는 태교 일기를 썼어요. (둘째는 태교 일기를 몇 장밖에 안 썼더라고요.;;;)
나의 몸속에 생명이 자라고 있다는 사실이 참 가슴 벅차고 신기했어요. 일을 하며 힘들었던 순간도 적고, 오늘은 응급환자가 왔었는데 어땠고 살아서 참 다행이었다. '너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컸으면 좋겠다'와 같은 전형적인 태교 일기요. ㅎㅎ
중간에 위험하다는 양수 검사도 받고 우여곡절이 끝에 출산을 했네요. 지나고 보니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고 지쳐서 예쁜 순간들을 모두 남겨두지 못한 것이 참 아쉬워요.
그래도 별 탈 없이 잘 크고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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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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