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기록하다, 순간을 기억하다 : 매일 찍고, 매일 씁니다.

청자몽
청자몽 · 꾸준한 사람
2023/01/04
독감과 함께 정신없이 한해를 맞이했습니다. 이제서야, 2023년 새해를 생각합니다. 매일 찍고, 매일 쓰면서 뚜벅뚜벅 우직하게 하루를 살아가리라 다짐합니다.



매일 찍고, 매일 씁니다.

매일 사진을 찍고, 또 매일 씁니다. 쓰지 못할 때가 종종 있지만, 사진은 매일 찍습니다. 관찰하는걸 좋아합니다. 좋아서 하는 일은 아무리 해도 지치지 않나봅니다.

글은 가끔 쓰다가 지치기도 합니다. 지치면 쓰기가 싫어집니다. 그래도.. 그래도 털썩 주저 앉아 있다가 다시 일어나서 씁니다. 쓴다고 달라질게 없지만, 안 쓴다고 좋을 일도 없어서요. 글을 쓰면서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물끄러미 들여다봅니다. 작은 변화도 소중해집니다.

그래서 좋습니다.
올해도 열심히 관찰하고, 쓰고, 남겨보려고 합니다. 시간을 기록하고, 순간을 남기며, 부지런히 살겠습니다. 이렇게 나누기도 하면서요.

2023년도 열심히 잘 살 예정입니다.
뚜벅뚜벅... 천천히, 우직하게.




시간을 기록하다

01
나무를 기록하다

2022년 12월말, 다행이 눈이 녹지 않아서 눈 덮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청자몽

매일 사진을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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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전직 개발자, 이현주입니다./ 한국에서 10년, 미국에서 7년반 프로그래머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집안 잔업과 육아를 담당하며, 마침표 같은 쉼표 기간을 살아갑니다./ 일상과 경험을 글로 나누며 조금씩 성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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