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날
2023/09/04
해마다 이맘때면 생각나는 시가 있다. 박두진의 <하늘>이다.
가수 양희은씨가 노래로 불러 더 유명해진 것 같다.
오늘이 딱 그런 날씨다. 작가가 오늘 같은 날 이 시를 썼거니 그런 생각이 절로 드는, 하늘은 한없이 높고 호수처럼 푸르고 햇살은 아직 따가운 초가을의 어느날이 바로 오늘이지 싶은 그런 날.
언제부턴가 이 계절을 좋아하게 되었다. 가을 문턱이지만 아직은 스산하거나 을시년스럽지 않고 낮엔 짧은소매 옷을 입고 아침저녁으론 얇은 긴소매 옷을 슬쩍 걸쳐도 좋은 계절. 주눅들거나 움추려들지 않아도 되는 시간. 그렇다고 더위에 지쳐 널부러지지는 않는, 두꺼운 패딩이나 난방비 걱정이 없는, 굳이 에어컨을 켜지 않아도 지낼만한 이 계절이 너무 좋다.
일년 열두 달 이런 날씨였으면 좋겠다.
매일매일 하늘을 마시...
가수 양희은씨가 노래로 불러 더 유명해진 것 같다.
오늘이 딱 그런 날씨다. 작가가 오늘 같은 날 이 시를 썼거니 그런 생각이 절로 드는, 하늘은 한없이 높고 호수처럼 푸르고 햇살은 아직 따가운 초가을의 어느날이 바로 오늘이지 싶은 그런 날.
언제부턴가 이 계절을 좋아하게 되었다. 가을 문턱이지만 아직은 스산하거나 을시년스럽지 않고 낮엔 짧은소매 옷을 입고 아침저녁으론 얇은 긴소매 옷을 슬쩍 걸쳐도 좋은 계절. 주눅들거나 움추려들지 않아도 되는 시간. 그렇다고 더위에 지쳐 널부러지지는 않는, 두꺼운 패딩이나 난방비 걱정이 없는, 굳이 에어컨을 켜지 않아도 지낼만한 이 계절이 너무 좋다.
일년 열두 달 이런 날씨였으면 좋겠다.
매일매일 하늘을 마시...
@수지
여름이 지나면 1년이 디 간듯합니다.
이제 스산한 바람이 불면 진짜 겨울 걱정 할것 같아요. 1년이 눈 깜빡할 새군요 ㅠㅠ
해가 벌써 졌네요.
기분이 이상합니다. 여름이 빨리 지나가길 바랬는데 막상 가을문턱에 오니
이제 겨울이 오겠구나 싶어서 벌써 겨울걱정을 하고 있네요.
가을이 길었으면 좋겠어요. 선선한 가을바람에 온갖 시름 날렸으면 하구요.
편안한 저녁 보내셔요. ^^
가슴을 울리는 좋은 시 입니다.
덕분에 지금 방금 양희은 노래 틀어서 듣고 있어요. 저도 소망합니다. 일년 365일 그런날 이면 좋겠습니다!
가을을 좋아하시는분들은 이제 곧 가을이니 엄청 신나실듯요 ㅋㅋ 저처럼 여름을 좋아라 하시는분은 가는 여름을 붙잡고 싶습니다 ㅋㅋㅋ 하하하하하 전 여름이 참 좋아요 ㅋㅋ 더운게 좋다기보다는 여름이라는 계절에 제가 뭔가 가장 활동을 많이 하고 그러다보니 생각도 긍정적이 되고 ㅋㅋ 여름하면 휴가 휴가하면 휴식 ㅋㅋ 하하하하 그래서 여름이 좋은가봐요 전 ㅋㅋㅋ
해가 벌써 졌네요.
기분이 이상합니다. 여름이 빨리 지나가길 바랬는데 막상 가을문턱에 오니
이제 겨울이 오겠구나 싶어서 벌써 겨울걱정을 하고 있네요.
가을이 길었으면 좋겠어요. 선선한 가을바람에 온갖 시름 날렸으면 하구요.
편안한 저녁 보내셔요. ^^
가슴을 울리는 좋은 시 입니다.
덕분에 지금 방금 양희은 노래 틀어서 듣고 있어요. 저도 소망합니다. 일년 365일 그런날 이면 좋겠습니다!
가을을 좋아하시는분들은 이제 곧 가을이니 엄청 신나실듯요 ㅋㅋ 저처럼 여름을 좋아라 하시는분은 가는 여름을 붙잡고 싶습니다 ㅋㅋㅋ 하하하하하 전 여름이 참 좋아요 ㅋㅋ 더운게 좋다기보다는 여름이라는 계절에 제가 뭔가 가장 활동을 많이 하고 그러다보니 생각도 긍정적이 되고 ㅋㅋ 여름하면 휴가 휴가하면 휴식 ㅋㅋ 하하하하 그래서 여름이 좋은가봐요 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