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 싱건지의 추억

클레이 곽 ·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망하는 사람
2023/07/25
오늘점심은 백김치와 들깨 수제비다.
아직은 김치의 맛이 조금 덜 들어서인지 조금 싱거운 느낌이다.
가끔씩 우리나라 김치에 고추가 없었다면...이런 생각을 해본다. 고추가 없었던 시절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김치를 담아 드셨을까...고추가 한반도에 전래된것은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임진왜란 전 후가 유력해 보인다.만일  그렇다면, 임진왜란 이전의 김치는 전부 백김치 였다는 것이다. 
고추가 없는 김치의 역사 즉, 백 김치의 역사는 한 민족의 역사가 되는것인 셈이다. 

우리나라에는 1614년 광해군 6년 이수광이 저술한 지봉유설에 고추를 가르키는 남만초의 기록이 있고, 도입시기는 임진왜란(1592 ~ 1598) 이전으로 추정된다. 그 후 1710년 숙종36년에 중국에서 도입된 기록이 있다. - 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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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망하며 살지만 현실에서 항상 부끄럽게 살아가는 소시민입니다. 살다보니 벌써 나이를 먹어서 거울을 보고 자주 놀랍니다.남은 인생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동하며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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