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세곡
천세곡 · 남들과는 다르게 누구보다 느리게
2023/09/15
Photo by Paul Pastourmatzis on Unsplash



100일의 글쓰기에 도전 중이다. 매일 한 편씩 글을 쓰고 있다. 지금 쓰는 글이 정확히 10번째 글이니 작심삼일로 따져도 3번쯤은 지난 셈이다. 100일 동안 꾸준히 쓰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나는 그 누구보다 게으르고 포기 또한 잘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100이라는 숫자가 주는 압박감이 크다. 태어나서 어느 것 하나 100일의 시간을 촘촘히 채워본 적이 없었다. 사실 100일의 글쓰기를 내딛는 첫 글에서 100이라는 숫자를 언급하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결심은 했으나 자신이 없었다.

  금방 포기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대놓고 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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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오늘이 모두의 봄날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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