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식 · 석기시대 언어학자
2024/02/02
(1)
'묘 위' 한자어는 묘상墓上이 맞다. '물 위' 한자어도 수상水上이 맞다. 묘상墓上은 '묘 위'도 되고 문맥에 따라 '묘역'도 된다. 수상水上은 '물 위'도 되고 문맥에 따라 '물가'도 된다. 수직만 아니라 수평으로도 봐야 한다. 광개토왕비문 해석은 후자다. 묘 위, 물 위가 아니고 묘역, 물가로 해석해야 자연스럽다. (무슨 말인가? 기초 한자책 천자문에 위 상上이라고 했어. 기초도 모르는구만. 이러시면 안 된다.) 하나만 알고 둘을 모르면 안 되는 것이 문리 해석이다.

(2)
광개토왕 시대 원願 해석은 원할 원으로 하면 문리가 아니다. 정조 홍재전서ㅢ 시경 해석처럼 '원願'은 '사思'이다. 원태왕릉願太王陵이라고 쓰고 현대어역으로 '태왕릉을 원하다'라고 해석하고 피장자를 장례를 치른 왕으로 해석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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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년 전 구대륙 인류의 신대륙 확산 이후 단절된 언어 비교로 석기 시대의 언어를 발굴한다. 특히 남미 안데스 산중 티티카카 호반의 언어와 아시아 언어를 비교한다. 각 언어 전문가 논저와 DB를 이용해 신뢰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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