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위로는 나라를 따지지 않는다.
그곳에서 만든 쿠키를 포장하고 케이크에 리본을 묶고 가격표를 붙이고 Best before 유통기한 스티커를 붙이는 일이 겨우 다였다.
다양한 인종들과 같이 일을했는데 그곳은 대부분이 이탈리안, 베트남, 인도, 콜롬비아, 호주인이 주로 일 하였고 게중에 한국인은 나밖에 없었다.
그 곳의 리더는 여성 콜롬비안이었고 이탈리아 여자와 호주인 여자 그 둘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고 호주인 아주머니, 이탈리아 할머니도 한분, 일을 잘하는 베트남 친구와 일을 하는둥 마는둥 남자들이랑 신나게 떠드느라 일은 안하는 인도인이 한명 있었다.
그 당시에는 언어도 잘 하지못해서 일을 하는동안 그들이 떠드는 말에 귀를 귀울여도 잘 알아듣지 못했지만 이탈리아 할머니도 영어를 한마디도 못했기에 또 그게 서로에게 위안이 되기도 했다.
게다가 그만큼 단순한일이라 굳이 언어가 필요한 것은 아니었다.
**여기서 하는 이야기는 그 나라 사람들에 대한 일반화는 하지 않느다는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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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는 처음 겪는 그들의 문화차이에 적응하기가 참 힘들었다
예를들면 화장실은 어쩔수 없다 하더라도 커피가 마시고싶다는 이유로 일하는 도중 자리를 뜬다던가
사장과 말다툼을 하다가 오늘은 일 할 기분이 아니라며 그 자리에서 퇴근을 하고 그 다음날
아무렇지 않게 출근을 하는것과 밥먹듯이 하는 지각들이 내게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어느날 이탈리안 할머니 데볼라는 내게 물었었다.
'Why you don't drink Coffee?' 너는 왜 커피를 마시지 않니? (이들이 말하는 커피를 마시는 순간들은 하루에 2~3번이다)
아침에 분명 같이 커피를 마셨는데도 말이다.
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