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글읽기.
2024/10/08
종일 글을 읽었다.
무슨 글? 바로 내 글이다.
언제 이 공간이 안 열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백업을 서두르다 서비스가 지속된다는 말에 한시름 놓았지만 그래도 내친 김에 어디 저장을 해놔야 할 것 같아 느긋하게 매일 조금씩 옮기고 있는 중이다.
갈무리를 할지 버릴지 결정하느라 글을 하나하나 읽어보고 있다.
재미있다. 읽다가 어느새 푹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고 있다.
내가 이렇게 글을 재미있게 쓰는 사람이었나?
어렵지도 딱딱하지도 심각하지도 그리고 우울하지도 않다. 내 글은.
그리고 내 글은, 멋지지도 깊지도 오묘하지도 못하다.
그저 쉽고 재미있고 술술 잘 읽힌다.
그렇게 술술 읽히는데도 좀처럼 진도가 나가질 않는다. 잇글까지 모두 합치면 3천개도 훌쩍 넘으니 고지가 너무 멀 수 밖에.
본글은 엔간하...
무슨 글? 바로 내 글이다.
언제 이 공간이 안 열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백업을 서두르다 서비스가 지속된다는 말에 한시름 놓았지만 그래도 내친 김에 어디 저장을 해놔야 할 것 같아 느긋하게 매일 조금씩 옮기고 있는 중이다.
갈무리를 할지 버릴지 결정하느라 글을 하나하나 읽어보고 있다.
재미있다. 읽다가 어느새 푹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고 있다.
내가 이렇게 글을 재미있게 쓰는 사람이었나?
어렵지도 딱딱하지도 심각하지도 그리고 우울하지도 않다. 내 글은.
그리고 내 글은, 멋지지도 깊지도 오묘하지도 못하다.
그저 쉽고 재미있고 술술 잘 읽힌다.
그렇게 술술 읽히는데도 좀처럼 진도가 나가질 않는다. 잇글까지 모두 합치면 3천개도 훌쩍 넘으니 고지가 너무 멀 수 밖에.
본글은 엔간하...
진영님의 글은 늘 읽으며 함께 울고웃게 되는 매력이 있죠ㅎㅎ저도 글들을 옮겨놔야 할텐데....ㅠㅠ그저 얼룩소가 좀더 오래오래 가면 좋겠다...라는 바람이에요ㅎㅎㅎ
@수지
해가 나도 바람은 너무 스산하고 을시년스럽군요. 이 공간이 없다면 사는게 너무 삭막하겠죠.
뭐라도 끄적이게 해주니 고맙지요.
수지님과 일상도 공유할 수 있고.
자주 뵈어요. 우리..
@살구꽃
저번에 소설 같았던 '성숙' 얘기는 그것으로 끝입니까? 아니겠죠.
속편 기다립니다.
@진영 님의 글이 가을처럼 깊어지네요. 힐링 자체입니다.
뭔가 나에게 할 일이 있다는 게 큰 축복입니다.
그런 축복마저 없었다면 지금 어떻게 되었을지.
얼룩소가 오래도록 지속되면 좋겠어요.
욕심도 없고 그저 나의 일상을 나누고 싶을 뿐인데 말이죠..
겨울이 빨리 온다고 하네요. 겨울준비 잘 하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요.^^
진영님 글 퇴고하고 나시면 엄청 달라져 있을 거에요.
쉽고 재미있게 글을 쓰기는 또 얼마나 일이겠습니까. 저도 그렇게 쓰고 싶습니다.
요즘 진영님 글 읽는 재미로 얼룩소에 옵니다. 진심~ .
@진영 몰랐어요
파산 했다 해서 없어지는줄 알고있었어요
진영님 덕분에 알게됐네요
다행입니다~^^
@행복에너지
네. 재정비 중이랍니다. 모르셨어요?
서비스 지속된대요?
와~
진영님의 글은 늘 읽으며 함께 울고웃게 되는 매력이 있죠ㅎㅎ저도 글들을 옮겨놔야 할텐데....ㅠㅠ그저 얼룩소가 좀더 오래오래 가면 좋겠다...라는 바람이에요ㅎㅎㅎ
@수지
해가 나도 바람은 너무 스산하고 을시년스럽군요. 이 공간이 없다면 사는게 너무 삭막하겠죠.
뭐라도 끄적이게 해주니 고맙지요.
수지님과 일상도 공유할 수 있고.
자주 뵈어요. 우리..
@진영 님의 글이 가을처럼 깊어지네요. 힐링 자체입니다.
뭔가 나에게 할 일이 있다는 게 큰 축복입니다.
그런 축복마저 없었다면 지금 어떻게 되었을지.
얼룩소가 오래도록 지속되면 좋겠어요.
욕심도 없고 그저 나의 일상을 나누고 싶을 뿐인데 말이죠..
겨울이 빨리 온다고 하네요. 겨울준비 잘 하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요.^^
진영님 글 퇴고하고 나시면 엄청 달라져 있을 거에요.
쉽고 재미있게 글을 쓰기는 또 얼마나 일이겠습니까. 저도 그렇게 쓰고 싶습니다.
요즘 진영님 글 읽는 재미로 얼룩소에 옵니다. 진심~ .
@진영 몰랐어요
파산 했다 해서 없어지는줄 알고있었어요
진영님 덕분에 알게됐네요
다행입니다~^^
@행복에너지
네. 재정비 중이랍니다. 모르셨어요?
서비스 지속된대요?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