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 만난 바다소(팩션 제9화 《율리시스》 닥터의 유머와 건륭제가 만난 이상한 11개 한자)
(1)
https://www.youtube.com/watch?v=LrMYZ7x0uY8
독자를 끌어당기는 배수아 소설가1가 페이스북 글에서 《율리시스》의 로맨스 장면을 이야기해 서가에서 영문판을 꺼내어 펼친 곳에 그 대목이 우연히 나왔다. 로맨스 소설에 흔한 단어 Love이니 확률은 작지 않을 수 있지만 우연이었다. 1 글에 이런 우연이 있었다고 댓글로 달았다. 1이 반색을 했다. 《율리시스》를 잊고 있다가 얼룩소에 견문기 연재 글을 써보자고 마음을 먹었다. 먼로가 《Ulysses》 책 마지막 장을 보는 장면 사진을 보게 된다. 낯익은 사진이었다.
1이 태어난 필동은 C일보 원로 저널리스트2가 일본이 패망하면서 금덩어리를 묻어두고 갔다는 동네 취재 비화를 DCM역 부근 사석에서 들려줘 필동 재개발하는 날 보물이 발견될까 하여 또 잊지 못하고 《목근통신》 수필가 김소운과 지인3의 하숙 생활 에피소드가 얽힌 필동이라서 또 잊지 못 한다.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1922) 국내 김종건 번역판 전집이 마포 구수동 범우사(대표 윤형두)에서 나오자마자 전화 주문을 했다. 종로구 서린동 근무처로 택배가 왔다. 출판사 직배였다. 그릇이 작아 장롱 면허처럼 보지 않아도 언젠가는 볼 날이 있을 듯하여 이사할 때마다 갖고 다녔다. 용산 중고서점에 영문판 양장본이 보이자 사두었다. 구청 종합자료실에서 《재벌집 막내아들》을 대출하면서 자료실 반납 서가에 《율리시스》 단권짜리가 눈에 들어와 집었다. 대활자본 《자기 관리론》(데일 카네기), 대활자본 《김약국의 딸들》(박경리)을 베가방에 쓸어 담았다. 마지막 두 책은 보통 활자로 읽어본 적이 있었다. 먼로가 본 《율리시스》 부분을 먼저 읽었다. 학습동기를 스스로에게 주면서 공부를 유혹했다. 윤형두 대표 생각이 새록새록 나면서 고마웠다. 김종건 역자에게도 작접 지도를 받지 않았지만 학은에 감읍을 했다. 잔 잡아 권하기도 전에 윤형두 대표와 김종건 역자가 비슷한 시기에 세상을 떠났다.
1이 태어난 필동은 C일보 원로 저널리스트2가 일본이 패망하면서 금덩어리를 묻어두고 갔다는 동네 취재 비화를 DCM역 부근 사석에서 들려줘 필동 재개발하는 날 보물이 발견될까 하여 또 잊지 못하고 《목근통신》 수필가 김소운과 지인3의 하숙 생활 에피소드가 얽힌 필동이라서 또 잊지 못 한다.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1922) 국내 김종건 번역판 전집이 마포 구수동 범우사(대표 윤형두)에서 나오자마자 전화 주문을 했다. 종로구 서린동 근무처로 택배가 왔다. 출판사 직배였다. 그릇이 작아 장롱 면허처럼 보지 않아도 언젠가는 볼 날이 있을 듯하여 이사할 때마다 갖고 다녔다. 용산 중고서점에 영문판 양장본이 보이자 사두었다. 구청 종합자료실에서 《재벌집 막내아들》을 대출하면서 자료실 반납 서가에 《율리시스》 단권짜리가 눈에 들어와 집었다. 대활자본 《자기 관리론》(데일 카네기), 대활자본 《김약국의 딸들》(박경리)을 베가방에 쓸어 담았다. 마지막 두 책은 보통 활자로 읽어본 적이 있었다. 먼로가 본 《율리시스》 부분을 먼저 읽었다. 학습동기를 스스로에게 주면서 공부를 유혹했다. 윤형두 대표 생각이 새록새록 나면서 고마웠다. 김종건 역자에게도 작접 지도를 받지 않았지만 학은에 감읍을 했다. 잔 잡아 권하기도 전에 윤형두 대표와 김종건 역자가 비슷한 시기에 세상을 떠났다.
윤형두 대표 부음 뉴스가 났다.
《율리시스》 독서는 암벽 등반 같아 김종건 번역판 길잡이가 있어야 탈진않고 조금이라도 올라갈 수 있다. 《율리시스》가 읽기가 만만하지 않은 소설이니 독자와 맛보기를 하려고 한다. 재밌고 알기 쉬운 단어로 쓰인 문장을 찾아 읽기로 했다. 책에 정 붙이기 작전이다.
인어 만난 바다소(팩션 제4화 《율리시스》의 산유화와 먼로)
https://alook.so/posts/3wtkJyp
인어 만난 바다소(팩션 제5화 《율리시스》의 산유화와 연애의 정석)
https://alook.so/posts/lat1MVY
인어 만난 바다소(팩션 제6화 《율리시스》의 로맨스 소설과 레몬 비누향)
https://alook.so/posts/o7t0Y6X
인어 만난 바다소(팩션 제7화 《율리시스》와 사회인류학적 유혹의 기술 I)
https://alook.so/posts/92t3O8p
인어 만난 바다소(팩션 제8화 《율리시스》와 사회인류학적 유혹의 기술 II)
https://alook.so/posts/1RtMDvD
(2)
같은 물이라도 젖소에게는 우유가 되고 독사에게는 독이 된다. 흔히 듣는다. 같은 단어 '물'이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1922)에서는 어떻게 변형이 되어 있을까.
비슷한 내용을 《율리시스》 등장인물 멀리건이 이야기한다. 같은 물이라도 차를 끓이면 차가 되어 찻잔을 채우고 오줌을 누면 오줌이 되어 변기로 흘러가는 법이다. 쉬운 단어의 반복 운률이 편하고 즐겁다. 제임스 조이스의 솜씨다.
같은 물이라도 젖소에게는 우유가 되고 독사에게는 독이 된다. 흔히 듣는다. 같은 단어 '물'이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1922)에서는 어떻게 변형이 되어 있을까.
비슷한 내용을 《율리시스》 등장인물 멀리건이 이야기한다. 같은 물이라도 차를 끓이면 차가 되어 찻잔을 채우고 오줌을 누면 오줌이 되어 변기로 흘러가는 법이다. 쉬운 단어의 반복 운률이 편하고 즐겁다. 제임스 조이스의 솜씨다.
《율리시스》 1장. (김종건 역, 2007, 53: 5 ~ 6.)
— When I makes tea I makes tea, as old mother Grogan said. And when I makes water I makes water.
《Ulysses》 I.
어느 학자는 생식력과 창의성의 상징으로 보았다. 오줌을 누는 인체 기관은 생식 기관 겸용이다. 찻주전자 끓는 것은 호기심이 달아오르는 것과 같고 호기심은 창의력의 원천이다.
I am 찻주전자.
《율리시스》 주인공 블룸의 고백이다. 찻주전자, 그것도 호기심으로 끓는 찻주전자다.
블룸은 아무개의 아무것이 지금 조그만 찻주전자인지 아닌지 알아내는 호기심으로 끓는 찻주전자라고 고백한다. 제 목소리를 의미있게 내리깔고서다.
어느 학자의 책은 Harry Blamires’ Bloomsday Book 이다.
의학도 멀리건은 제임스 조이스가 쓴 《율리시스》(1922)의 도입부에서 맨 먼저 나오는 인물이다. 생김새는 위풍당당하고 통통하다.
《율리시스》 1장. (김종건 역, 2007, 37: 1.)
Stately, plump Buck Mulligan
《Ulysses》 I.
멀리건 생김새 오픈아트가 있다.
멀리건이 의학도가 맞는지 나이든 여성이 단도직입적으로 묻자 멀리건이 그렇다고 답했다.
《율리시스》 1장. (김종건 역, 2007, 39: 7.)
— Are you a medical student, sir? the old woman asked.
— I am, ma'am, Buck Mulligan answered.
《Ulysses》 I.
벅 멀리건 별명이 있다. 맬러카이 멀리건이다. 강약약격(dactyl) 두 개로 쿵작작 쿵작작이다.
《율리시스》 1장. (김종건 역, 2007, 39: 7.)
— My name is absurd too: Malachi Mulligan, two dactyls.
《Ulysses》 I.
(3)
멀리건이 파자마 속옷과 파나마 모자를 뽐내고는 말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ytXXefULig
파나마 모자는 마술사가 즐겨 쓴다.
https://www.youtube.com/watch?v=gGAEzQTyqsI
"무슈 무어는 아일랜드 청년들 청강 불문학 강사다."
https://www.youtube.com/watch?v=Qc-5UVIEOlU
'불문학'은 콘돔을 가리킨다.
《율리시스》 9장. (김종건 역, 2007, 423: 10.)
Buck Mulligan flaunted his slip and panama.
— Monsieur Moore, he said, lecturer on French letters to the youth of Ireland.
《Ulysses》 IX.
(4)
멀리건이 "슬퍼하는 무언극 배우여" 하며 신음했다. 두운 m이 터졌다. 제임스 조이스의 졸깃졸깃 두운에 도파민이 돋는다.
《율리시스》 9장. (김종건 역, 2007, 426: 4.)
— Mournful mummer, Buck Mulligan moaned.
《Ulysses》 IX.
mummer 박물관을 찾아보았다.
(5)
교황 베드로와 베드로 교황은 어순 차이를 보여준다.
교황 베드로
《율리시스》 14장. (김종건 역, 2007, 707: 19.)
Pope Peter
《Ulysses》 XIV.
현대 국어는 교황 프란치스코보다 프란치스코 교황 어순에 더 익숙하다.
이런 어순은 미스터 김과 김 씨에 이르면 분명해진다.
웹소설 《닥터 최태수》도 닥터가 먼저 나왔다. 치프 박성민과 박성민 치프는 둘 다 쓰이고 상황에 따라 다르다.
웹소설 《닥터 최태수》도 닥터가 먼저 나왔다. 치프 박성민과 박성민 치프는 둘 다 쓰이고 상황에 따라 다르다.
《광개토왕비》(414)에서 추모(주몽)왕이 '천제의 아들'로 나온다.
천제의 아들
천제지자天帝之子
《광개토왕비》(414), 1면.
추모(주몽)왕이 엄리대수 앞에서 자신을 '천제의 아들'이라고 말할 때 구어 어순을 반영해 '천제의 아들'에서 천제의 하늘[天]이 뒤에 놓이고 왕[皇]이 앞에 온다.
나는 천제의 아들이다.
아시황천지자 我是皇天之子
《광개토왕비》(414), 1면.
식자들이 한문 교양이 늘고 한문 소양으로 관직 등용 시험을 보면서 한자어가 국어에서 세력을 얻어갔다. 한문과 계통이 다른 고유어는 생활에서 구전되며 명줄을 이어왔다. 현대에 영어가 조기교육으로 자리잡아도 국어 생활은 영어로 바뀌지 않는 것을 본다. 동아시아의 문자 생활에서 소리글자 한글 발명(1446) 이전에도 요나라에서 거란문자가 발명되었다. 표음문자이지만 글자체가 표의문자 한자와 비슷했다. 한글 자모는 알파벳처럼 스무 개 남짓이지만 거란문자는 400개가 넘었다.
(6)
중국 청나라 시대의 전성기를 이룩했던 건륭제는 예술품 수집가였다. 건륭제 수집품 중에 이상한 한자가 바닥에 새겨진 옥제품 옥호(옥괴玉魁)가 있었다.
(6)
중국 청나라 시대의 전성기를 이룩했던 건륭제는 예술품 수집가였다. 건륭제 수집품 중에 이상한 한자가 바닥에 새겨진 옥제품 옥호(옥괴玉魁)가 있었다.
학문을 좋아하는 건륭제는 옥기의 이상한 한자에 관심을 보였다. 건륭제는 사만여 수 시 작품을 남겼다. 알랭 로브-그리예의 누보로망적 분위기 시가 있다. 중국 초등학교 어문 교과서에 실려 있다. 흰 눈송이가 날아 건륭제 시는 흰 갈대꽃에 들고 정판교 시는 흰 매화꽃에 들었다. 정판교 시가 건륭제 시보다 이르지만 둘 다 독창성이 있다. 두 시의 졸역을 보인다. '都不見'은 '[눈송이가 갈꽃이나 매화꽃의 흰 빛깔에 음폐되어] 모두 보지 못할 것'이다로 옮겼다.
바람에 흩날리며 내리는 눈[飛雪]
건륭제
한 송이 한 송이 또 한 송이
두 송이 세 송이 너덧 송이
여섯 송이 일곱 송이 여남은 송이
날아 갈꽃에 들어 모두 보지 못하리
바람에 흩날리며 내리는 눈[飛雪]
건륭제
한 송이 한 송이 또 한 송이
두 송이 세 송이 너덧 송이
여섯 송이 일곱 송이 여남은 송이
날아 갈꽃에 들어 모두 보지 못하리
간체
一片一片又一片
两片三片四五片
六片七片八九片
飞入芦花都不见
번체
一片一片又一片
兩片三片四五片
六片七片八九片
飛入蘆花都不見
.
눈을 노래함[咏雪]
정판교
한 송이 두 송이 서너 송이
대여섯 일고여덟 여남은 송이
천 송이 만 송이 셀 수 없는 송이
날아 매화꽃에 들어 모두 보지 못하리
정판교
한 송이 두 송이 서너 송이
대여섯 일고여덟 여남은 송이
천 송이 만 송이 셀 수 없는 송이
날아 매화꽃에 들어 모두 보지 못하리
간체
一片两片三四片
五六七八九十片
千片万片无数片
飞入梅花都不见
번체
一片兩片三四片
五六七八九十片
千片萬片無數片
飛入梅花都不見
(7)
건륭제 컬렉션 중에 옥호玉壺(jade jar) 바닥에 거란소자가 쓰인 요나라 유물이 나왔다.
요나라 옥호(옥괴玉魁) 바닥의 이상한 한자에 박학다식한 건륭제가 고심한 글씨다.
《거란소자 재연구》(중문) 칭걸타이 외, 2019: 858.
헝가리 언드라시 로너-터시 András Róna-Tas(2020), “A Birthday Present for the Khitan Empress” 논문에서 해독을 시도했다.
(인명 표기는 김동소 선생님의 교시와 개정된 국립국어원 외래어 표기를 따랐다.)
헝가리 언어학자 언드라시 로너-터시가 해독을 시도했다.
1) 번역
1행. 황후皇后 탄신일誕辰日
Earth Motherʼs day of birth
2행. 가황家皇 하사賀謝
The Houshold Kan gave
2) 전사(transcription)
1행. neu em n sui én när
2행. go er qa u er
3) 읽기(reading)
1행. new em-en sui-
2행. en när goer qa u-er
언드라시 로너-터시 András Róna-Tas(2020) 논문
academia점edu/42977247
(FB 지적을 피하기 위해 dot를 점으로 바꿨다.)
원래 수록된 저널
Birthday Present for the Khitan Empress. In: István Zimonyi (ed.): Ottomans – Crimea – Jochids. Studies in Honour of Mária Ivanics. Szeged, 2020. pp. 281–294.
publicatio점bibl점u-szeged점hu/20156/
거란어 저서를 세 권 낸 김태경 거란어학자가 2022년 정리했다.
옥괴 바닥에 2행으로 11개의 거란소자 알파벳이 새겨져 있는데, 이를 합성하면 6개 글자가 된다. 그 의미는 “모친의 생신에 황제가 드린다”이다.
《거란문자 - 천년의 역사, 백년의 연구》(김태경, 2022: 443.)
거란소자는 오타케 마사미 표기(2015)를 기준으로 다소 변형하고 장음은 모음을 중복한다.
1. nəu məə-ən' sui əən' när
2. gəər uu əər
nəu məə ‘황후皇后’는 독법은 차이가 있으나 뜻은 같다.
sui əən' när은 여느 탄신일이 아니라 환갑잔치 수연壽宴이다.
sui əən'은 수연壽宴 표기다. 연宴은 ‘연:회宴:會’에서 보듯 장음이 일치한다.
gər xaa uu əər ‘황실皇室 하사下賜’는 한자어와 달리 거란소자는 후치수식을 하기에 ‘황실皇室’로 바로잡는다.
언드라시 로너-터시(2020)가 거의 다 해독하고 나는 수연壽宴과 후치수식을 보완했다.
nəu məə-ən' sui əən' när
gəər uu əər
황후 수연 皇后之壽宴
황실 하사 皇室 下賜
선행 연구 ‘황제’
2009년 호주 중국학자 Kane은 선행연구를 정리해 go.er qa로 읽고 the family khan으로 해석을 했다.
2020년 헝가리 언어학자 언드라시 로너-터시가 goer qa로 읽고 Household Kan으로 해석을 했다.
2022년 거란어 저서를 세 권 낸 거란어학자 김태경은 ‘황제’로 해석을 했다.
거란어는 후치수식어 구조로 수식어가 명사 뒤에 온다. 거란어 어순과 달리 한어 어순이라는 것을 등잔심지 丶 로 표시했다.
한어어순 표지(marker) 등잔심지( 丶) = 之
1행 두 번째 거란소자(頁 비슷한 자) 글자 속. 皇后之.
2행 두 번째 거란소자(谷 비슷한 자) 글자 속. 皇室之.
몽골비사 格兒 ger 집[家]. 合罕 qahan 황제皇帝.
1행 두 번째 거란소자(頁 비슷한 자) 글자 속. 皇后之.
2행 두 번째 거란소자(谷 비슷한 자) 글자 속. 皇室之.
몽골비사 格兒 ger 집[家]. 合罕 qahan 황제皇帝.
다우르어 ger 집[家]. haan 제帝.
1행은 '황후의 수연[날]'이고
2행은 '황실의 하사[품]'이다.
“모친의 생신에 황제가 드린다”(김태경, 2022: 443.)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더 구체적으로 밝혔다.
(8)
거란소자 해독과 《율리시스》(1922) 수수께끼 풀기는 인류의 지적 호기심을 해결하는 일에서 공통점이 있다. 호기심의 뇌영역은 배고픔, 갈등과 같고 호기심의 해결은 미식, 미주, 미인을 만나는 즐거움의 뇌영역과 같다는 MRI 연구 결과다. 미식, 미주, 미인을 만나는 일과 호기심의 해결은 고품격 등가물이다.
《인어 만난 바다소》(팩션 제10화 《율리시스》 시리즈)는 뉴욕타임스 워들BOT 추천 OPENING WORDS가 어떻게 쓰였는지 알아보일 것이다. 《율리시스》에 관심을 가진 독자와 무관심한 독자의 차이는 점점 벌어질 것이다.
1행은 '황후의 수연[날]'이고
2행은 '황실의 하사[품]'이다.
“모친의 생신에 황제가 드린다”(김태경, 2022: 443.)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더 구체적으로 밝혔다.
(8)
거란소자 해독과 《율리시스》(1922) 수수께끼 풀기는 인류의 지적 호기심을 해결하는 일에서 공통점이 있다. 호기심의 뇌영역은 배고픔, 갈등과 같고 호기심의 해결은 미식, 미주, 미인을 만나는 즐거움의 뇌영역과 같다는 MRI 연구 결과다. 미식, 미주, 미인을 만나는 일과 호기심의 해결은 고품격 등가물이다.
《인어 만난 바다소》(팩션 제10화 《율리시스》 시리즈)는 뉴욕타임스 워들BOT 추천 OPENING WORDS가 어떻게 쓰였는지 알아보일 것이다. 《율리시스》에 관심을 가진 독자와 무관심한 독자의 차이는 점점 벌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