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 만난 바다소(팩션 제6화 《율리시스》의 로맨스 소설과 레몬 비누향)
《율리시스》 주인공 몰리(I)의 소녀 시절 생각한 결혼 대상이 갖춰야 할 조건이다.
1. 자가용 요트 한 척은 갖고 올 것.
2. 귀족이나 돈 많은 신사일 것.
1. 자가용 요트 한 척은 갖고 올 것.
2. 귀족이나 돈 많은 신사일 것.
I always thought I’d marry a lord or a rich gentleman coming with a private yacht.
《Ulysses》 XIII. (김종건 역, 672: 7 ~ 8.)
요트를 타고 어디를 가보고 싶었을까. 전문가 Jenny Caird는 열 곳을 손꼽고 있다.
10. 지중해. 이탈리아, 시칠리아
9. 서인도 제도 바하마.
8. 타이.
7. 서인도 제도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6. 남태평양 피지.
5. 서인도제도 프랑스령.
4. 프랑스 리비에라.
3. 크로아티아.
2. 모나코.
1. 스페인 발레아레스 제도. 이비사.
10. 지중해. 이탈리아, 시칠리아
9. 서인도 제도 바하마.
8. 타이.
7. 서인도 제도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6. 남태평양 피지.
5. 서인도제도 프랑스령.
4. 프랑스 리비에라.
3. 크로아티아.
2. 모나코.
1. 스페인 발레아레스 제도. 이비사.
몰리는 아일란드 더블린시 광고 업체 영업사원 블룸과 결혼하고 남편의 고향 더블린시에서 알아주는 소프라노 성악가가 되었다. 소녀 때 생각한 이상형(자가용 요트 한 척은 갖고 올 귀족이나 돈 많은 신사)과 배우자 블룸은 거리가 멀지만 《율리시스 Ulysses》 18장에 더블베드를 함께 사용하고 블룸이 눈을 붙이는 동안 몰리는 눈을 뜨고 블룸의 청혼 시절을 회상한다.
더블린시 소프라노 성악가 몰리에게 애인이 있다. 연주회 PD 보일런이다. 블룸은 아내 몰리와 보일런이 치른 오후 4시의 정사를 눈 감아준다.
더블린시 소프라노 성악가 몰리에게 애인이 있다. 연주회 PD 보일런이다. 블룸은 아내 몰리와 보일런이 치른 오후 4시의 정사를 눈 감아준다.
아내의 오후 4시의 정사.
《율리시스》 13장. (김종건 역, 659: 주 75).
보일런은 몰리와 함께 일을 치렀다. 완전히 합의된 일이었다.
오, 녀석이 했어. 그녀 속에다. 그녀가 했어. 당했어.
아!
《율리시스》 13장. (김종건 역, 658: 2.)
O, he did. Into her. She did. Done.
Ah!
《Ulysses》 XIII.
오, 녀석이 했어. => 오, 녀석이 일을 치렀어.
그녀 속에다. => 그녀를 좋아했어.
그녀가 했어. => 그녀가 일을 치렀어.
당했어. => 완전히 합의된 일이었어.
그녀 속에다. => 그녀를 좋아했어.
그녀가 했어. => 그녀가 일을 치렀어.
당했어. => 완전히 합의된 일이었어.
여름의 해거름은 그 신비스러운 포옹으로 세계를 감싸기 시작했다.
《율리시스》 13장. (김종건 역, 627: 1.)
The summer evening had begun to fold the world in its mysterious embrace.
《Ulysses》 XIII.
몰리와 블룸는 어떤 부부일까. 몰리의 한 마디로 요약한다.
몰리(I): 우리는 대단한 커플, 블룸과 몰리(I)다.
남편 블룸은 대지를 밝히고 아내 몰리(I)는 하늘을 닦는다.
We’re a capital couple are Bloom and I.
He brightens the earth. I polish the sky.
《Ulysses》 XV. (김종건 역, 769: 16.)
대지를 밝히고 하늘을 닦는 것이 무슨 말일까.
밤의 대지를 밝히는 것은 보름달이다. 원반 모양 레몬 비누가 있다. 각비누 모양도 있다. 위상수학(topology)에서는 사각형이나 원형이나 똑같이 취급하지만, 보름달은 골드바 각비누 모양보다 디스크 원반 모양이 비유로 알맞다.
밤의 대지를 밝히는 것은 보름달이다. 원반 모양 레몬 비누가 있다. 각비누 모양도 있다. 위상수학(topology)에서는 사각형이나 원형이나 똑같이 취급하지만, 보름달은 골드바 각비누 모양보다 디스크 원반 모양이 비유로 알맞다.
동쪽을 가리킨다. 동쪽 하늘에 해말간 레몬 비누 한 개가 빛과 향기를 발산하면서 시야에 들어온다. 보름달이다.
(그는 남쪽을 가리킨다. 이어 동쪽을. 깨끗한 새 레몬 비누 한 개가 빛과 냄새를 퍼뜨리면서, 하늘로 솟는다.)
《Ulysses》 15장. (김종건 역, 769: 11 ~ 12.)
(He points to the south, then to the east. A cake of new clean lemon soap arises, diffusing light and perfume.)
《Ulysses》 XV.
인어는 원문에 충실한 김종건 역을 인어 나름대로 표현해 보았다.
A cake of new clean lemon soap
깨끗한 새 레몬 비누 한 개
김종건 역, 769: 11.
깨끗한 새 레몬 비누 한 개 => 해맑은 레몬 비누 한 개.
소나무 가지 새로 해맑은 아침 햇살이 들이비치고 있었다.≪황순원, 카인의 후예≫
《우리말샘》(국립국어원, 2016)
https://opendict.korean.go.kr/dictionary/view?sense_no=1373108&viewType=confirm
언어의 마술사 황순원의 '소나무 가지 새로'는 침엽수 소나무에서 솔잎보다 훨씬 더 굵은 솔가지를 대조하고 '가지 새로'(가지 사이로)라고 표현하면서 '새로'를 '해맑은'과 이웃하여 이미지를 강화한다. 황순원의 매력은 또 있다. 일간지 신춘문예 최종심을 보면서 예심 경쟁을 뚫고 올라온 제자의 글은 유력한 당선작 후보인데도 탈락했다. 제자이기 때문에 황순원은 역차별을 했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황순원이 심사위원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신춘문예 일간지는 제자들의 기피 대상이 되었을 것이다. 지도교수 (마이너스) 찬스였다. 황순원은 반공 강조 시대에 긁어 부스럼 만들지 않았다는 소문이 있다. 《소나기》(1953)의 무대가 평양 근교 외가 동네를 모델로 하면서 평양을 양평으로 글자를 뒤집어 고비를 넘겼다는 작가 고백의 미확인 간접 전언이다. 작가가 직접 비화를 들려주었다고 하니 믿을 만하다. 《소나기》의 무대 찾기 프로젝트를 남북 공동으로 하면서 남북 긴장을 누그러뜨리는 꿈을 꾼다. 통일부장관에게 가성비 좋은 사업으로 추천한다. 북한 방문이 100회 넘는 인사들이 북한 문화를 잘 이해하지 않을까. 인요한 교수, 이일하 국제구호활동단체 굿네이버스 이사장, 이정수 사진작가가 100회 이상 방북 기록이 있다.
금강산 식후경 말고 양평 소나기 마을과 평양 소나기 마을의 자매도시 결연은 좀 좋은가. 손자가 시위 때문에 파출소(현 지구대)에 끌려 가 있으면 국립대 교수인 아들은 그대로 놔두고 보고 있어도 사립대 교수인 할아버지가 찾아가 빼내어 왔다고 한다.
1953년 5월 《신문학 新文學》에 단편소설 <소나기>가 발표되었다. 당시 아직 전쟁 중이었다. 같은 해 7월 27일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휴전협정을 맺었다. 남북한 사이 총소리가 멈춘 순간이었다. 남북한 전쟁 중에 문인들이 월북, 납북되었다. 국민에게 표현의 자유가 헌법에 보장되어 있어도 작가는 보안법 때문에 글과 말을 함부로 못 했던 시절이다.어른들의 말이, 내일 소녀네가 양평읍으로 이사 간다는 것이었다.
<소나기>(황순원 작)
<소나기>의 무대로 작품 속에 양평으로 기록되어 있다. 황순원문학관 소나기마을 테마파크가 〈소나기〉의 장소적 배경이 양평군 관내라는 추측을 기반으로 건립이 추진되었다. 양평군 서종면에 자리한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은 2009년에 문을 열었다. 같은 해 천안시 풍산공원묘원 황순원 묘를 이장해 황순원(1915~2000) 묘역이 소나기마을에 있다. 황순원 묘는 전통 봉분 없이 돌 표석과 묘비로 되어 있다.
황순원 외가 목넘이마을은 전쟁 전에 발표된 <목넘이마을의 개>(1948)에 묘사되어 있다. 황순원은 평양과 이웃한 대동군 재경리면 빙장리氷庄里가 고향이고 외가는 대동군 재경리면 천서리(川西里)이다. (소나기마을 연대기에 쓰인 재경면은 재경리면의 오기다.)고지도에 '재경리'로 검색하면 보인다. 황순원은 <소나기> 무대 지명을 기록하면서 전시중이라 평양이라 하지 못하고 글자 순서를 바꾸어 양평이라고 했다는 풍문이 있다. <소나기>에는 '양평'이라고 버젓이 쓰여 있으니 훗날 재경리면에 또 하나의 소나기마을을 조성하여 자매마을로 하는 방안이 있다.
냄새에는 악취도 있고 향기도 있다. 비누향은 악취 제거에 벌레 퇴치까지 한다.
'냄새'보다 '향기'가 더 구체적이다.
빛과 냄새를 퍼뜨리면서
《Ulysses》 15장. (김종건 역, 769: 11.)
diffusing light and perfume.
《Ulysses》 XV.
인어는 김종건 명역을 인어 나름대로 표현해 보았다.
빛과 냄새를 퍼뜨리면서 => 빛과 향기를 발산하면서
'퍼뜨리다'와 '발산하다'는 어감의 차이가 있다. 전자는 2차원 평면적이고 후자는 3차원 입체적인 것도 가능하다.
퍼뜨리다 -> 널리
발산하다 -> 사방
'퍼뜨리다'는 [악]소문, 유언비어, 전염병, 이상한 말을 대상으로, '발산하다'는 그렇지 않다.
빛과 냄새를 퍼뜨리면서 => 빛과 향기를 발산하면서
'퍼뜨리다'와 '발산하다'는 어감의 차이가 있다. 전자는 2차원 평면적이고 후자는 3차원 입체적인 것도 가능하다.
퍼뜨리다 -> 널리
발산하다 -> 사방
'퍼뜨리다'는 [악]소문, 유언비어, 전염병, 이상한 말을 대상으로, '발산하다'는 그렇지 않다.
그녀에 대한 소문을 동네에 퍼뜨리다.
사람들에게 유언비어를 퍼뜨리다.
마을에 전염병을 퍼뜨리다.
정치적 내용을 담고 있는 전단을 퍼뜨리다.
그는 이상한 말을 친구들에게 퍼뜨려 나를 모함했다.
《우리말샘》(국립국어원, 2016).
https://opendict.korean.go.kr/dictionary/view?sense_no=307059&viewType=confirm
'퍼뜨리다'를 '발산하다'로 바꾸면 어색하다.
그녀에 대한 소문을 동네에 발산하다. (x)
사람들에게 유언비어를 발산하다. (x)
마을에 전염병을 발산하다. (x)
정치적 내용을 담고 있는 전단을 발산하다. (x)
그는 이상한 말을 친구들에게 발산하여 나를 모함했다. (x)
'향기'는 '퍼뜨리다'보다는 '발산하다'가 어울린다.
레몬에 많은 비타민 C는 살갗의 멜라닌 검은 색소를 억제하고 피부를 환하고 밝게 하는 미백 효과가 있다.
그녀에 대한 소문을 동네에 발산하다. (x)
사람들에게 유언비어를 발산하다. (x)
마을에 전염병을 발산하다. (x)
정치적 내용을 담고 있는 전단을 발산하다. (x)
그는 이상한 말을 친구들에게 발산하여 나를 모함했다. (x)
'향기'는 '퍼뜨리다'보다는 '발산하다'가 어울린다.
레몬에 많은 비타민 C는 살갗의 멜라닌 검은 색소를 억제하고 피부를 환하고 밝게 하는 미백 효과가 있다.
He brightens the earth.
《Ulysses》 XV. (김종건 역, 769: 17.)
그는 보름달로 변신하여 대지를 환하고 밝게 한다. 대지는 여성의 상징이다. 레몬 비누는 여성 피부를 환하고 밝게 하는 미백 효과가 있다.
몰리(I)는 하늘을 광 낸다. 하늘은 남성의 상징이다. 광 내기로 말하면 구두다. 하이힐은 여성을, 구두는 남성을 나타내는 비유법, 특히 제유법이다. 구두는 남성의 상징으로 여성에 자극을 받아 남성이 살아나 쪼글쪼글했던 남성에 혈류가 모여들고 광이 나 눈부시게 된다.
몰리(I)는 하늘을 광 낸다. 하늘은 남성의 상징이다. 광 내기로 말하면 구두다. 하이힐은 여성을, 구두는 남성을 나타내는 비유법, 특히 제유법이다. 구두는 남성의 상징으로 여성에 자극을 받아 남성이 살아나 쪼글쪼글했던 남성에 혈류가 모여들고 광이 나 눈부시게 된다.
I polish the sky.
《Ulysses》 XV. (김종건 역, 769: 17.)
몰리(I)와 블룸은 멋진 커플이라고 자찬했다. 몰리(I)는 대지이고 블룸은 하늘이다. 몰리(I)와 블룸은 더블베드에서 선교사 체위를 시사한다. 《오펜하이머》 영화는 오펜하이머를 대지로 연인을 하늘로 하는 베드신을 보여줬다.
약사 스위니의 주근깨 투성이 얼굴이 해[바라기]비누 원반에 나타난다.
약사 스위니의 주근깨 투성이 얼굴이 해[바라기]비누 원반에 나타난다.
(약제사 스위니의 주근깨 투정이 얼굴이, 태양 비누의 원반에 나타난다.)
《율리시스》 15장. (김종건 역, 769: 19.)
(The freckled face of Sweny, the druggist, appears in the disc of the soapsun.)
《Ulysses》 XV.
약사는 1953년 약제사에서 용어를 바꾸었다.
https://opendict.korean.go.kr/dictionary/view?sense_no=220447&viewType=confirm
약제사 => 약사.
레몬 비누에 주근깨 투성이 얼굴 약사 스위니가 오버랩되면서 해바라기 비누가 되었다. 작가는 해바라기 비누에서 주근깨 투성이 얼굴을 보고 레몬 비누는 해바라기 비누에서 해 비누와 맞먹는다고 보았다.
레몬 비누에 주근깨 투성이 얼굴 약사 스위니가 오버랩되면서 해바라기 비누가 되었다. 작가는 해바라기 비누에서 주근깨 투성이 얼굴을 보고 레몬 비누는 해바라기 비누에서 해 비누와 맞먹는다고 보았다.
김종건 역, 769: 16에서는 capital을 '의좋은'이라고 하여 의역이 살갑다.
capital을 《폭풍의 언덕(워더링 하이츠 Wuthering Heights)》 1장에서 본 적이 있다. 소설 도입부에 록우드 씨가 히스클리프 씨를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대단한 친구로 보았다. 록우드는 히스클리프 전기를 쓰다시피 히스클리프의 모든 것을 말해준다.
대단한 친구다!
《폭풍의 언덕》 김정아 역. 2011: 9.
A capital fellow!
《Wuthering Heights》 I.
몰리의 독백은 러브 스토리를 들려준다. 남자가 요트를 지참하지 않고 장가를 와도 귀족이나 돈 많은 신사가 아니라도 여자가 남자의 무엇에 반하는지 《율리시스 Ulysses》는 가르쳐준다.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 Ulysses》를 볼 만하다. 《율리시스 Ulysses》 전문가 김종건 역은 《율리시스 Ulysses》 동서남북의 훌륭한 내비게이션이다. 《율리시스 Ulysses》 역 김종건 교수의 가방 모찌라도 하고 싶은 이유다.
형사가 쓰는 용어가 있다. '성명'과 '주거지'다. 윤성녀 사건 조작 진술서다. 검사와 판사가 그냥 넘어가 진실을 놓치고 죄 없는 윤성녀가 옥살이를 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ejOmDGqe_w
일반인은 이름과 주소를, 경찰은 성명과 거주지를 물어본다. 쓰는 용어가 다르다.
첫째 경찰관
자. 이름과 주소를.
《율리시스》 15장. (김종건 역, 790: 27.)
FIRST WATCH: Come. Name and address.
《Ulysses》 XV.
교열과 오탈자 모음 일부다. => 전후로 앞쪽이 오자이고 뒤쪽이 바로잡은 것이다. 《율리시스 Ulysses》(김종건 역. 2008) 4쇄 기준. 2007년 초판. 교열은 《율리시스 Ulysses》 전문가 역자의 깊은 뜻을 헤아리지 못할 수가 있다.
오, 녀석이 했어. => 오, 녀석이 일을 치렀어.
그녀 속에다. => 그녀를 좋아했어.
그녀가 했어. => 그녀가 일을 치렀어.
당했어. => 완전히 합의된 일이었어.
의좋은 => 대단한
대지를 밝혀요. => 대지를 환하고 밝게 해요.
하늘을 닦고요. => 하늘을 광 내어요.
깨끗한 새 레몬 비누 한 개 => 해맑은 레몬 비누 한 개
빛과 냄새를 퍼뜨리면서 =>빛과 향기를 발산하면서
하늘로 솟는다. => 시야에 들어온다.
약제사 => 약사
주근깨 투정이 얼굴 => 주근깨 투성이 얼굴
태양 비누의 원반 => 해[바라기]비누 원반
이름과 주소 => 성명과 거주지
사회인류학자 진 스미스의 TEDx '유혹의 기술'은 한글 자막이 있어 이해를 도와준다. 강연 중 자기 남편이 만사를 자기 뜻대로 하려는 사람(a control freak)이라고 흉봤다. 3: 41.
그녀 속에다. => 그녀를 좋아했어.
그녀가 했어. => 그녀가 일을 치렀어.
당했어. => 완전히 합의된 일이었어.
의좋은 => 대단한
대지를 밝혀요. => 대지를 환하고 밝게 해요.
하늘을 닦고요. => 하늘을 광 내어요.
깨끗한 새 레몬 비누 한 개 => 해맑은 레몬 비누 한 개
빛과 냄새를 퍼뜨리면서 =>빛과 향기를 발산하면서
하늘로 솟는다. => 시야에 들어온다.
약제사 => 약사
주근깨 투정이 얼굴 => 주근깨 투성이 얼굴
태양 비누의 원반 => 해[바라기]비누 원반
이름과 주소 => 성명과 거주지
사회인류학자 진 스미스의 TEDx '유혹의 기술'은 한글 자막이 있어 이해를 도와준다. 강연 중 자기 남편이 만사를 자기 뜻대로 하려는 사람(a control freak)이라고 흉봤다. 3: 41.
https://www.youtube.com/watch?v=5cQoGNEcc5Q
진 스미스 홈 페이지다.
《율리시스》 주인공의 행동에 사회인류학자 진 스미스(Jean Smith)가 유혹의 기술을 연구하여 간추린 H.O.T.-A.P.E.로 분석하여 일치하는지 안 하는지 알 수 있을까. 작가 제임스 조이스의 천재성에 감탄한다. 《율리시스》에 점점 빠져들어간다. 유혹 방식의 변화도 《율리시스》가 어떻게 다루었을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