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겨울은 따스했었지.
2023/12/14
어릴 때 우유 배달을 하는 친구를 따라다닌 적이 있습니다. 이유는 생각이 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게으르고 나서기 싫어하는 건 변한 게 없는데 팔에 금이 가서 깁스한 친구의 깁스에 낙서하며 일주일은 내가 해줄게. 라며 말하고 다음 주 그 다음 주로 친구들이 해주겠다고 말하겠지 라며 호기롭게 말을 했는데 그런 드라마틱한 설정은 TV에서나 있구나
다신 나서지 말아야지 하고 굳게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겨울이었습니다. 새벽이었구요. 가로등도 없는 골목길에 자전거를 세우고 친구는 앞서 걸으며 손으로 대문을 손짓하며 손가락을 하나, 둘을 표시하면 문안 쪽의 작은 봉투 안에 넣고 가만히 대문 안쪽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골목길을 빠져나와 다시 자전거를 탑니다. 그렇게 이틀을 하고 몸살에 걸려 사흘을 죽다 ...
아무것도 하고싶지않는 비내리는 목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가장 게으른 하루이거나 가장 바쁜 하루인 목요일, 제게는 목요일이 그런 날입니다. 오늘은 게으른 목요일이구요^^
@적적(笛跡) 님의 글을 읽으니 무척이나 추웠던 옛날이 생각나네요. 아주 어릴 때는 온 몸을 동여매고 다녔었는데.. 지금은 예전의 겨울 추위는 아닌것같아요.
친구와의 추억이 머릿속으로 생생하게 그려지네요. 어두운 새벽 입김을 불며 친구랑 환하게 웃음짓는 두 남자아이가 떠오릅니다. 사소한 모든 것들이 추억이 되면서 아련해지네요. **
다음주에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진다고 하네요. 조심합시다. !!
@적적(笛跡) 님,, @JACK alooker 님,, 모두 건강하고 좋은 하루 되시길요. !!
두 분이 오늘따라 고마워지는 날이네요...
친구를 위하는 어린 @적적(笛跡) 의 따스함이 차가운 겨울조차 며칠 늦게 오도록 만드는 듯 합니다.👍
@적적(笛跡) 님의 글을 읽으니 무척이나 추웠던 옛날이 생각나네요. 아주 어릴 때는 온 몸을 동여매고 다녔었는데.. 지금은 예전의 겨울 추위는 아닌것같아요.
친구와의 추억이 머릿속으로 생생하게 그려지네요. 어두운 새벽 입김을 불며 친구랑 환하게 웃음짓는 두 남자아이가 떠오릅니다. 사소한 모든 것들이 추억이 되면서 아련해지네요. **
다음주에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진다고 하네요. 조심합시다. !!
@적적(笛跡) 님,, @JACK alooker 님,, 모두 건강하고 좋은 하루 되시길요. !!
두 분이 오늘따라 고마워지는 날이네요...
친구를 위하는 어린 @적적(笛跡) 의 따스함이 차가운 겨울조차 며칠 늦게 오도록 만드는 듯 합니다.👍
아무것도 하고싶지않는 비내리는 목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가장 게으른 하루이거나 가장 바쁜 하루인 목요일, 제게는 목요일이 그런 날입니다. 오늘은 게으른 목요일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