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파티는 계속되어야 한다

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3/06/01
국수 9키로를 샀다.
중면으로 3키로짜리 두개. 소면 3키로 1개다.
국수를 좋아해서 하루 한 끼는 국수 등 분식으로 해결하는 집이기에 이 정도는 쟁여놔야 한 동안 국수 살 일이 없을 것 같다.
메밀국수도 1키로 짜리  5묶음을 사서 벌써 한 묶음 먹어치웠다.
겨울엔 만두나 수제비를 자주 끼워 주기도 하지만 여름엔 거의 국수만 먹기에 미리 넉넉히 확보해 둔 것이다.
우리집 여름 국수 3총사는 콩국수. 비빔국수 그리고 모밀국수다.
이 세가지의 공통점은 너무나 만들기가 간단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콩국수는 콩을 미리 삶아 소분 해 냉동 보관 하다 먹을 때 휘리릭 믹서에 갈아 주기만 하면 되고, 비빔국수는 초고추장 만들어 야채만 몇 가지 송송 썰어 비벼주면 된다. 그래서 고추장도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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