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KT전산 오류로 한 시간 넘게 인터넷이 먹통이 되는 큰 사건이 있었죠. 예전처럼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별로 없을땐 큰 문제가 되지않았지만 요즘은 시험, 음식점 등 가게 주문에서부터 배달, 투자 등 일상의 대부분이 온라인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국내 대표 통신사인 KT에서 이런 일이 발생되니 정말 전국이 난리가 난거죠.. 저 또한 집에 오래 머무르는 주부지만 휴대폰이나 와이파이로 글도 쓰고 검색도 하고 다양한 일도 하는데 어제 한시간동안 통신이 먹통이 되버린데다 그 이유를 모르니 무척 당황했어요. 두꺼비집도 내려보고 아파트에 무슨 문제가 있나 관리사무소에 전해봐야하나 오만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다행히 남편에게 전화는 걸려서 물어보니 KT만 지금 통신상에  문제가 있다고해서 기다렸어요.  그래도 문제가 뭔지 알고나니 조금 안심이 되더라구요. 그 휴대폰을 안보는동안 정말 아무것도 할게 없다싶어서 집에 사뒀던 책을 읽었답니다. 그동안 활자책을 미뤄뒀던게 내심 미안해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