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9
요즘 숲체원에서 진행하는 '숲안전지기' 수업을 듣고 있다. 오전에 2시간 점심 먹고 오후에 2시간이다.
지난 시간엔 각 조별 오리엔티어링으로 정해진 시간에 목표지점을 찾아 문제를 풀고 스탬프를 찍는 미션이 주어졌다. 갑자기 승부욕이 발동한 나는, 아니 우리 조는 다른 조보다 빨리 움직이고 답을 찾았다. 우리가 가는 길은 거의 숲길이었지만 오후 한낮의 땡볕은 뜨겁고 장마철이라 후텁지근했다. 거의 한 시간 열과 성을 다 했고 점수는 두 번째로 좋았다.
지난 시간엔 각 조별 오리엔티어링으로 정해진 시간에 목표지점을 찾아 문제를 풀고 스탬프를 찍는 미션이 주어졌다. 갑자기 승부욕이 발동한 나는, 아니 우리 조는 다른 조보다 빨리 움직이고 답을 찾았다. 우리가 가는 길은 거의 숲길이었지만 오후 한낮의 땡볕은 뜨겁고 장마철이라 후텁지근했다. 거의 한 시간 열과 성을 다 했고 점수는 두 번째로 좋았다.
그 날도 별일 없이 피곤함을 모른 체 집으로 귀가 했다. 저녁에 책...
@클레이 곽
초등 미옥이와의 추억이 있으시군요. 당시 흔하던 이름 아니었을까 싶네요. 제 이름도 한 반에 네다섯명은 꼭 있었던 흔하디 흔한 이름이었어요. 본명은 김미옥인데 책을 놓지 않고 살았던 저자의 내공이 그대로 드러난 책이더라구요. 게다가 <감각 -감으로 읽고 각 잡고 쓰다>?라는 같은 저자의 책은 어느 부분에서는 가슴을 뒤흔들어 놓았지요. 이렇게 좋은 책은 절로 알려지게 되있나봅니다. 여수 오동도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라 그저 상상만 합니다. 여긴 천둥이 치고 비바람이 몰아지는 중이네요.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요~ :)
살구님의 글이 일주일전의 글이네요..오랫만에 들어와서 필명을 검색하고 가장 최근의 글을 확인해봅니다. 미오기전이라고 해서 혹시...미옥이 ??? 라고 생각했었는데..맞네요..초등학교때 여자 농구부 주장으로 날렸던 미옥이란 친구가 잠시 생각이 났었습니다. 대학입학후 잠깐 만났었는데....폭풍우 몰아치던 여수 오동도방파제를 같이 걸었던 기억이 남아 있어요..별로 많이 만나보지도 않은 사람인데..그날의 기억들과 하지 못했던 말들이 생각나는것은 폭풍우가 특별해서일 겁니다.. 오동도가 많이 그립습니다...미오기전 구해서 읽어봐야겠습니다.
@엄마
엄마님 덕분에 말끔하게 쾌차했어요. 고맙습니다아~ ^^*
@나철여
<미수기傳>이라니,,,, 썬형님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복주머니에 넣어놔야겠어용~ :)
@JACK alooker
지당하신 잭님 말씀. 읽으면서 새삼 시절인연들이 떠올랐네요.
@천세곡
제 글도 곰국으로 삼아주신다니 영광입니닷!! :)
저는 살구꽃님의 글을 곰국 삼아 보양식을 삼아보렵니다.
아픈 기억이 없는 사람은 없을거 같습니다. 고로 누구나 읽어야할~😁
@살구꽃 님의 그림도 글도 소질이 충분합니다👍
&
'미옥'의 활자 곰국 한 그룻을 푸짐하게 먹은 듯 몸살감기는 지금 씻은 듯 나았다니 천상 작가이심요♡
곧 나올
《미수기傳》도 기대합니다~!!!
버르장머리 없는 감기몸살은 썩 물렀거라~🙏
@살구꽃
댓글에도 살구꽃을 강조하시고,
미오기에도 살구꽃 ^^
아픈기억을 가진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니 꼭 읽어봐야겠네요.
여름감기 제법 오래 가더라구요. 얼른 쾌차하시길요!
@살구꽃
댓글에도 살구꽃을 강조하시고,
미오기에도 살구꽃 ^^
아픈기억을 가진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니 꼭 읽어봐야겠네요.
여름감기 제법 오래 가더라구요. 얼른 쾌차하시길요!
@엄마
엄마님 덕분에 말끔하게 쾌차했어요. 고맙습니다아~ ^^*
@나철여
<미수기傳>이라니,,,, 썬형님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복주머니에 넣어놔야겠어용~ :)
@JACK alooker
지당하신 잭님 말씀. 읽으면서 새삼 시절인연들이 떠올랐네요.
@천세곡
제 글도 곰국으로 삼아주신다니 영광입니닷!! :)
아픈 기억이 없는 사람은 없을거 같습니다. 고로 누구나 읽어야할~😁
@살구꽃 님의 그림도 글도 소질이 충분합니다👍
&
'미옥'의 활자 곰국 한 그룻을 푸짐하게 먹은 듯 몸살감기는 지금 씻은 듯 나았다니 천상 작가이심요♡
곧 나올
《미수기傳》도 기대합니다~!!!
버르장머리 없는 감기몸살은 썩 물렀거라~🙏
@클레이 곽
초등 미옥이와의 추억이 있으시군요. 당시 흔하던 이름 아니었을까 싶네요. 제 이름도 한 반에 네다섯명은 꼭 있었던 흔하디 흔한 이름이었어요. 본명은 김미옥인데 책을 놓지 않고 살았던 저자의 내공이 그대로 드러난 책이더라구요. 게다가 <감각 -감으로 읽고 각 잡고 쓰다>?라는 같은 저자의 책은 어느 부분에서는 가슴을 뒤흔들어 놓았지요. 이렇게 좋은 책은 절로 알려지게 되있나봅니다. 여수 오동도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라 그저 상상만 합니다. 여긴 천둥이 치고 비바람이 몰아지는 중이네요.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요~ :)
살구님의 글이 일주일전의 글이네요..오랫만에 들어와서 필명을 검색하고 가장 최근의 글을 확인해봅니다. 미오기전이라고 해서 혹시...미옥이 ??? 라고 생각했었는데..맞네요..초등학교때 여자 농구부 주장으로 날렸던 미옥이란 친구가 잠시 생각이 났었습니다. 대학입학후 잠깐 만났었는데....폭풍우 몰아치던 여수 오동도방파제를 같이 걸었던 기억이 남아 있어요..별로 많이 만나보지도 않은 사람인데..그날의 기억들과 하지 못했던 말들이 생각나는것은 폭풍우가 특별해서일 겁니다.. 오동도가 많이 그립습니다...미오기전 구해서 읽어봐야겠습니다.
저는 살구꽃님의 글을 곰국 삼아 보양식을 삼아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