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31
초여름이었다. 한 초등학교에 보건 교사 교생실습을 나갔다. 학교로 출근(?)하기 일주일 전부터 무한 긴장을 했다. 다행히 자상한 보건 선생님의 지도로 무사히 적응을 할 수 있었다. 어리바리한 대학생을 선생님이라 부르며 쫓아다니고, 좋아해 주는 학생들이 그저 고맙고 예뻤다.
저마다의 이유로 보건실에 오는 아이들을 살피고 사정을 듣는 것은 꽤나 보람찼다. 코피가 멈추지 않거나 커터칼에 손을 베여 오는 친구들은 다반사였다. 수업을 받기 싫거나 친구 관계에 스트레스를 받아 보건실을 피난처로 삼는 친구들도 있었다. 그 당시엔 상담실도 잘 없었고, 학생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자원들이 턱없이 부족했다. 그렇게라도 아이들이 그 공간에서 위로받을 수 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었다. 수업 중 과호흡이 와서 다급하게 보건실을...
@천세곡
제가 젓가락질이 살짝 이상한데.. 교장선생님 맞은 편에 밥을 먹다 지적질을 당했다지요 ;;; 딱 그 노래가 생각나나더라고요 ㅋㅋㅋ
지금 생각하니 ....그...전형적인...꼰...* 셨어요^__^;;;;;;
아니 교장선생님은 왜 젓가락질을 지적하신거죠? 참내~~~DJ DOC 노래도 모르시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생실습도 열심과 진심을 다하셨기에 선명한 추억으로 남아계신듯 해요^^
@주디
역시 초딩들 답게 '갈비삐'를 엄청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ㅎㅎㅎ
아이들을 잘 이끌어가며 좋은 수업을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선생님들 모두 대단하신 것 같아요^_^
@JACK alooker
뉴페이스라면 모두 인기쟁이가 되는 마법같은 공간이 학교 아닌가요?!!ㅎㅎㅎ
@청자몽
아ㅜ 양호실 자주 갔었군요?ㅜㅜ
요샌 비만, 과체중 아이들도 많고 소아 당뇨, 천식.아토피 같이 전에 많이 없던 질병들이 많아져서 보건 선생님들도 엄청 바쁘시더라고요. ㅜㅜ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라는 말이 정말 어려운 바람이더라고요!!
약골로 태어나 자주 아팠던 탓에 학교 양호실을 자주 갔던 저는 양호선생님을 자주 만났어요. 감사했구요. 요새는 아이들이 스트레스로 ㅠㅠ 보건선생님(?) 과 친밀하게 지낸다더군요.
콩나무님도 좋은 선생님이셨을거 같아요 : )
누군가 내 이름을 기억해준다는거는, 정말 대단한거에요!!!
@콩사탕나무 님 인기쟁이 교생선생님이셨군요👍
너무 긴장한 탓에 갈비뼈를 갈비삐라 발음한 게 오히려 분위기를 더 좋게 풀어주었던 교생실습 추억이군여?! @콩사탕나무 님은 글에서만 봐도 정말수업 잘하실 거 같아요!!!
@똑순이
아뇨~ 짱 아닙니다ㅋㅋ
교직 이수하면 실습도 해야해서 했는데 신선한 경험이었답니다. ^^ 아이들은 늘 에너지가 넘치니 덩달아 활력 충전이 되었던 것 같아요ㅎㅎ
원조 짱 똑순이님 편안한 밤 되셔요^___^
@콩사탕나무 님은 못 한것이 없으신분 인것 같습니다.
보건교사 실습도 하셨군요.
어린 아이들과 수업을 하면 힘들것 같은데 재미있게 하셨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콩사탕님은 짱~~~입니다^^
@주디
역시 초딩들 답게 '갈비삐'를 엄청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ㅎㅎㅎ
아이들을 잘 이끌어가며 좋은 수업을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선생님들 모두 대단하신 것 같아요^_^
@JACK alooker
뉴페이스라면 모두 인기쟁이가 되는 마법같은 공간이 학교 아닌가요?!!ㅎㅎㅎ
@청자몽
아ㅜ 양호실 자주 갔었군요?ㅜㅜ
요샌 비만, 과체중 아이들도 많고 소아 당뇨, 천식.아토피 같이 전에 많이 없던 질병들이 많아져서 보건 선생님들도 엄청 바쁘시더라고요. ㅜㅜ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라는 말이 정말 어려운 바람이더라고요!!
@천세곡
제가 젓가락질이 살짝 이상한데.. 교장선생님 맞은 편에 밥을 먹다 지적질을 당했다지요 ;;; 딱 그 노래가 생각나나더라고요 ㅋㅋㅋ
지금 생각하니 ....그...전형적인...꼰...* 셨어요^__^;;;;;;
아니 교장선생님은 왜 젓가락질을 지적하신거죠? 참내~~~DJ DOC 노래도 모르시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생실습도 열심과 진심을 다하셨기에 선명한 추억으로 남아계신듯 해요^^
약골로 태어나 자주 아팠던 탓에 학교 양호실을 자주 갔던 저는 양호선생님을 자주 만났어요. 감사했구요. 요새는 아이들이 스트레스로 ㅠㅠ 보건선생님(?) 과 친밀하게 지낸다더군요.
콩나무님도 좋은 선생님이셨을거 같아요 : )
누군가 내 이름을 기억해준다는거는, 정말 대단한거에요!!!
@콩사탕나무 님 인기쟁이 교생선생님이셨군요👍
너무 긴장한 탓에 갈비뼈를 갈비삐라 발음한 게 오히려 분위기를 더 좋게 풀어주었던 교생실습 추억이군여?! @콩사탕나무 님은 글에서만 봐도 정말수업 잘하실 거 같아요!!!
@똑순이
아뇨~ 짱 아닙니다ㅋㅋ
교직 이수하면 실습도 해야해서 했는데 신선한 경험이었답니다. ^^ 아이들은 늘 에너지가 넘치니 덩달아 활력 충전이 되었던 것 같아요ㅎㅎ
원조 짱 똑순이님 편안한 밤 되셔요^___^
@콩사탕나무 님은 못 한것이 없으신분 인것 같습니다.
보건교사 실습도 하셨군요.
어린 아이들과 수업을 하면 힘들것 같은데 재미있게 하셨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콩사탕님은 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