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4
믿고 읽는 김영민 교수의 책이에요.
프롤로그부터 너어무 좋아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정성껏 읽어내려갔던 책이에요. 프롤로그는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에 나오는 문구로 시작해요.
프롤로그부터 너어무 좋아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정성껏 읽어내려갔던 책이에요. 프롤로그는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에 나오는 문구로 시작해요.
당신을 위로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그 위로하는 좋은 말들처럼 평탄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그의 인생 역시 어려움과 슬픔으로 가득 차 있을 것이다. 당신의 인생보다 훨씬 더 뒤처져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그 좋은 말들을 찾아낼 수조차 없었을 것이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중-
그리고 김영민 교수는 이렇게 말...
맞아요 온라인에서 이정도의 넉넉함을 보여주는곳을 찾기가 힘들죠 요즘
몇마지 말로 어찌 사람을 다 평가할수 있겠어요
다 각자의 사정이 있으니 그걸 인지하고 이는것도 살아나가는데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제목을 보면서 허허한 헛웃음이 났습니다 :) 저는 매일의 본인의 선택으로 삶을 살아가는 청년인데 수월하게 살아간다는 전제하의 삶에 치중함에도 수월하게 살아가는 방법조차 쉽지 않더라구요. 굴러가는만큼 둔다고 한들 누구에게도 쉬운 삶은 없지 싶어요 :)
너무 옳은 말씀이네요. 남들은 다들 즐겁게 잘 사는 것 같은데 나만 힘이든 것 같아서 더 외롭고 힘들때가 많은데 삶 자체가 쉬는것 아니라고 하니 뭔가 다들 동등해진 것 만 같아 위로가 되네요.좋은도서 추천 감사드려요. 꼭 읽어봐야겠네요.
"당신을 위로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그 위로하는 좋은 말들처럼 평탄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나는 누구에게도 삶은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삶이 누구에게나 같은 정도로 힘들 리는 없다."
위에 글이 정말 공감가는 이야기입니다.
힘들때 생각해야겠어요. ^^
여기서 저도 많은 위로를 받고 가죠.
같이 사는 사람은 날 위로해주고 토탁여주는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감정은 다른 곳에서도 공유할 수 있어 좋습니다.
저도 지금 고백하고 싶은 게 많은 데 자칫 감정의 동요가 심해질 것 같아 감추고 있습니다. 조금만 감정이 추스려 지면 얼룩소를 통해 담담히 고백하고 싶습니다.
어제는 용기를 내어 내 마음속의 소리를 내어보았습니다.
익숙하지 않아.. 떨리고.. 눈물도 나려하더군요..
떨림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도
눈물이 흐르는 가운데에서도
마음은 조금 후련하더라고요.
40여년의 습관이 쉽게 나아지지 않겠지만
소리내어 보려합니다.
좋은 글, 좋은 도서 감사합니다.
김영민 교수님은 참 좋은 글을 많이 쓰신 듯. ㅎ
믿고 보는 박현안이 추천하는 믿고 읽는 책이라니.
댓글 달 시간은 사치. 지금 바로 1초만에 일단 주문하겠습니다.
항상 좋은 글 나눠주셔서, 그리고 힘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누구에게도 삶은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삶이 누구에게나 같은 정도로 힘들 리는 없다.
이말이 참 맘에 와 닿네요..
모든 삶이.. 쉽지만은 않은것이니.
얼마나 잘 헤쳐 나가느냐가...큰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어제는 용기를 내어 내 마음속의 소리를 내어보았습니다.
익숙하지 않아.. 떨리고.. 눈물도 나려하더군요..
떨림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도
눈물이 흐르는 가운데에서도
마음은 조금 후련하더라고요.
40여년의 습관이 쉽게 나아지지 않겠지만
소리내어 보려합니다.
좋은 글, 좋은 도서 감사합니다.
너무 옳은 말씀이네요. 남들은 다들 즐겁게 잘 사는 것 같은데 나만 힘이든 것 같아서 더 외롭고 힘들때가 많은데 삶 자체가 쉬는것 아니라고 하니 뭔가 다들 동등해진 것 만 같아 위로가 되네요.좋은도서 추천 감사드려요. 꼭 읽어봐야겠네요.
김영민 교수님은 참 좋은 글을 많이 쓰신 듯. ㅎ
믿고 보는 박현안이 추천하는 믿고 읽는 책이라니.
댓글 달 시간은 사치. 지금 바로 1초만에 일단 주문하겠습니다.
항상 좋은 글 나눠주셔서, 그리고 힘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누구에게도 삶은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삶이 누구에게나 같은 정도로 힘들 리는 없다.
이말이 참 맘에 와 닿네요..
모든 삶이.. 쉽지만은 않은것이니.
얼마나 잘 헤쳐 나가느냐가...큰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개개인 마다 아픔과 고통을 느끼는 크기와 종류가 다르기에 다른 누군가의 고통에 저울을 달아 무게를 재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러한 사회가 되어야 현안님이 말씀하신 이야기들이 더 이루어지기 쉽겠죠?
인간으로 사는 일은 하나의 문제입니다 저 책이 읽고 싶어지는 글이네요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나가다 찾아볼게요 :)
진짜 너무공감되는내용이에요
아프다고말하고 알아달라 애원하는게 힘들때가
많은거같아요 그리고 나뿐아니라 다른사람도 힘들다는걸 언제나 생각해야겠어요
타인의 암보다 자신의 손톱밑의 상처가 더 아프다는 글귀가 너무 좋네요~ 내가 그 아픔을 직접 겪어보지 않는 이상 마음으로는 아파할 순 있어도 그 아픔을 실제로 느낄 수는 없겠죠. 그러니 이곳 얼룩소도 그런 의미에서 마음으로 같이 아파하고 위로학주고 기뻐해줄 수있는 공간인거 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맞아요 온라인에서 이정도의 넉넉함을 보여주는곳을 찾기가 힘들죠 요즘
몇마지 말로 어찌 사람을 다 평가할수 있겠어요
다 각자의 사정이 있으니 그걸 인지하고 이는것도 살아나가는데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