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사장님의 고민
원래는 제 가게주변에 커피집이 하나도 없었는데 코로나 발생 1년전부터 생기더니 코시국에 유행처럼 생겨서 지금은 사거리의 북쪽방향만 제외하고는 총5개의 커피집이 들어섰습니다.
프랜차이즈은 없고 전부다 개인 사장님이 운여여하시는데 규모도 다 고만고만해서 테이블 4개정도에 화장실을 실외화장실을 이용해야합니다.
그중에 저에게 이발을 하시면서 친해진 사장님이 계십니다.
사실 같이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같은 테슬라주주라서 친해진게 크긴한데...어제는 이발하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털어놓으시더라구요.
"어? 이사장 커트비 올렸네?"
"아....네 샴푸값이랑 면도날 면도크림이 올라서 천원올렸어요"
"아...이사장은 그래도 가격을 올릴수가 있어서 좋겠네. 나는 지금 죽을 맛이다."
"왜...
참 어려운 상황이지요.
화도나고 속이 많이 상할겁니다.
제가 학원 하고 있는데 앞에 새학원이 하나 생겨 가격도 내리고 써비스도 주고 하니 제가 운영하기 정말 힘들었던 생각이 나네ㅠ~
속이 상해도 최선을 다해 오래 버티고 있으니 결국 저들이 다른 곳으로 옮겨 나가더라구요.
힘내시라는 말 전합니다~
언젠가는 뭔가 해답이 나오겠죠 뭐..지금은 정말 무한경쟁시대...
자영업 하기 참 힘들죠..요즘 특히 더 그러실텐데
다들 잘먹고 잘사는 시대가 왔음 좋겠네요^^
참 답답한 상황이구만요...
참 답답한 상황이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