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잡하다.
2024/09/29
일기 쓰듯 쓰자 했다. 편지 쓰듯 쓰자 했다. 그래서 정말 일기처럼 거의 매 일 뭔가를 끄적거렸다. 단조로운 산 속의 고립된 일상에서도 계속 쓸거리가 있다는게 오히려 신기했다.
일기 같은 거니까 하찮은 것도 시시콜콜 기록하는 재미가 있었다. 여태까진 이런 쓰는 재미 없이 어찌 살았을까 싶게 지낸 2년 6개월이었다.
처음에 50자 이상 쓰면 될 땐 종일 읽고 댓글 쓰는데 푹 빠져 모든 일이 뒷전일 때도 있었다. 사는 의미가 온통 얼룩소 뿐이던 시절이었다.
이어쓰기가 400자 이상이 되자 비로소 한 숨 고르는 느낌이 들었다. 댓글의 늪에서 빠져나오며 제법 이성적이 되었다고나 할까. 그러나 여전히 얼룩소는 나의 많은 시간을 잠식하고 있었다.
일기처럼 쓴다 했지만 그렇다고 진짜 일기는 아니었나 보다. 일기라면 ...
일기 같은 거니까 하찮은 것도 시시콜콜 기록하는 재미가 있었다. 여태까진 이런 쓰는 재미 없이 어찌 살았을까 싶게 지낸 2년 6개월이었다.
처음에 50자 이상 쓰면 될 땐 종일 읽고 댓글 쓰는데 푹 빠져 모든 일이 뒷전일 때도 있었다. 사는 의미가 온통 얼룩소 뿐이던 시절이었다.
이어쓰기가 400자 이상이 되자 비로소 한 숨 고르는 느낌이 들었다. 댓글의 늪에서 빠져나오며 제법 이성적이 되었다고나 할까. 그러나 여전히 얼룩소는 나의 많은 시간을 잠식하고 있었다.
일기처럼 쓴다 했지만 그렇다고 진짜 일기는 아니었나 보다. 일기라면 ...
@에스더 김 @최성욱 @재재나무 @쥬디샘 @JACK alooker @최서우 @콩사탕나무
얼룩소 계속된다는군요. 재정비 중이랍니다. 소식 들으셨겠죠? 조금 기다려 봐요. 우리.
@천세곡 님도 이미 브런치 회원이신가 봅니다.
브런치로 오세요 라고 하신 걸 보면요.
다 거기 모여 있는건가요? ㅜㅜ
여기저기 가슴철렁한 일들 뿐이네요
그냥 끝까지 매달려 보겠다던 @진영 님 마저
글을 저장하신다니 심란합니다
이제 슬슬 마음 다잡고 있었는데요 ㅠㅠ
@진영 @수지 브런치로 오세요. ㅋㅋㅋㅋㅋㅋ 글 좀 쓴다는 사람들도 여러번 떨어지는 곳이니까 부담 갖지 마시고 일단 질러 보시죠. 제가 볼때는 두 분다 합격하시고도 남을 필력이에요. ^^
진영님 뵈러 해발 700미터 강원도 어느곳을 찾아봐야하나 상상도 해봤습니다. 늘 글과 함께했던 랜선친구님들 생각이 많이 날것같아요
@진영 님~ 얼룩소가 문닫으면 섭섭하겠어요.
그러나 새로운길 있답니다.
블로그에서 쓰면 또다른 보람이 있답니다~ ㅎ
@진영 님, 날이 선선해졌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브런치 도전해봅시당..
진영님 처럼 잔잔한 일상으로 차분하게 올리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얼룩소 떠나신 분들, 지금 있는 분들 다 그곳에 있습디다. 하하.
저도 브런치 도전할까? 마음이 굴뚝같은데 아직 저도 자신없네요.
글쓰기에서 재미를 찾았으니 다른 글터.. 찾아봐야지요..
산속에서 혼자 즐기면서 살려면 끝까지 글써야지유..하하.
그동안 썼던 거 브런치에도 올리셔요.
저도 진영님 글 읽으면서 힐링했으니 좋아하시는 분들 있을겁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JACK alooker 님. 정말 감사했고 감사합니다. 끝까지 함께 해요. 그게 언제가 되든지요.
좋은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콩사탕나무
여기서야 그저 되는대로 썼지만 제가 감히 브런치엔 어찌 도전을 하겠습니까.
콩사탕님의 행보엔 늘 응원하겠습니다.
남은 시간까지 화이팅 해요~
@재재나무 님, 마지막 인사 같은 말은 너무 싫어요.
아직 언제 문 닫을지 모르잖아요. 그때까진 늠름하게 아무 일 없을거라는듯 그렇게 지내요.
@재재나무 의 주옥같은 글 계속 읽게 해주셔요. 부탁~~
@에스더 김 @최성욱 @재재나무 @쥬디샘 @JACK alooker @최서우 @콩사탕나무
얼룩소 계속된다는군요. 재정비 중이랍니다. 소식 들으셨겠죠? 조금 기다려 봐요. 우리.
@진영 @수지 브런치로 오세요. ㅋㅋㅋㅋㅋㅋ 글 좀 쓴다는 사람들도 여러번 떨어지는 곳이니까 부담 갖지 마시고 일단 질러 보시죠. 제가 볼때는 두 분다 합격하시고도 남을 필력이에요. ^^
빠찡코의 구슬들이 자유를 외치며 돌아다니지만, 언젠가는 모두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끝에 도달하게 됩니다. 누구는 대박, 누구는 그대로 0으로, 그렇지만 구슬이 흐른 괘적의 기록은 영원합니다.
@진영 님의 괘적을 기억하겠습니다.
진영님 뵈러 해발 700미터 강원도 어느곳을 찾아봐야하나 상상도 해봤습니다. 늘 글과 함께했던 랜선친구님들 생각이 많이 날것같아요
@진영 님, 날이 선선해졌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브런치 도전해봅시당..
진영님 처럼 잔잔한 일상으로 차분하게 올리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얼룩소 떠나신 분들, 지금 있는 분들 다 그곳에 있습디다. 하하.
저도 브런치 도전할까? 마음이 굴뚝같은데 아직 저도 자신없네요.
글쓰기에서 재미를 찾았으니 다른 글터.. 찾아봐야지요..
산속에서 혼자 즐기면서 살려면 끝까지 글써야지유..하하.
그동안 썼던 거 브런치에도 올리셔요.
저도 진영님 글 읽으면서 힐링했으니 좋아하시는 분들 있을겁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제일 꾸준히 쓰신 분이 @진영 님이 아닐까 싶어요. 안 쓰시면 안 되죠. 계속 쓰셔요.
진영 님 브런치 작가 도전하시는 건 어떨까요? (제 걱정이나 해야 할 처지이지만 ㅜ)
해발 700미터에서 쓰시는 재미난 일기 혼자만 보기엔 아깝잖아요.
언제까지 이곳에 글을 쓸 수 있도록 허락해줄지 모르지만 일단 쓰려고요.
지금껏 @진영 님이 함께 써주셔서 든든했어요^^
늘 응원합니다^^
@재재나무 님, 마지막 인사 같은 말은 너무 싫어요.
아직 언제 문 닫을지 모르잖아요. 그때까진 늠름하게 아무 일 없을거라는듯 그렇게 지내요.
@재재나무 의 주옥같은 글 계속 읽게 해주셔요. 부탁~~
매일 올라오는 진영님 글 읽는 재미가 쏠쏠했었는데요! 계속 쭉 쓰시길 바랍니다. 누군가 읽어주길 바라는 마음이 없다면 거짓이죠. 혼자만 쓰는 일기조차도 사실은 누군가 읽을지도 모른다는 마음이 숨어있잖아요. 진영님의 글을 어디선가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늘 따스한 마음으로 다독여주셔서 고마웠어요. 많이 보고싶을거예요^^
저도 그렇습니다. 들리는 커뮤니티는 더 있는데 보기만 하지 쓰는 곳은 여기 뿐이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최성욱
저는 only 얼룩소 뿐인 사람이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