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세곡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 제게는 혼자가 아니라고 든든하게 저를 응원해주는 말들이 필요했거든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댓글들을 달아주셨을 때 힘이 됐습니다.   마음을 강하게 먹다가도 가끔씩 찾아오는 나약함에 어찌할바 모를때가 있거든요.  그럴 때 이 댓글들을 읽으면서 마음을 다시 한번 다 잡아 봅니다.  

자녀분이 이렇게 결정해 줘서 너무 고맙네요. 

옥결님도 너무나 힘드실텐데 아이를 우선적으로 생각하시는 모습이 먹먹하게 다가옵니다.

쉽지 않은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리사 네. 감사합니다.  아이랑 힘내보려고요.  그 동안 믿음직 스럽지 못한 엄마였던 거 같아 아이에게 미안해집니다.  아이가 제 마음을 알아주고 결정을 해 준거 같아 고맙더라고요.  결정하고 나서 아이의 흔들림 없는 목소리를 듣고 나니 저도 놀라웠습니다.  제가 바꾼 행동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되니, 제가 느낀 이 감정 생각들을 이혼하는 다른 부모님들도 느끼셨음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아들둘엄마 할머니의 단점이 말씀을 하실 때 필터없이 감정적으로 얘기하실 때가 많습니다.  이 부분에서 아이가 커가면서 기가 많이 죽은 거 같아요.  할머니 있을 때랑 저랑 단 둘이 있을때 엄청 차이가 나거든요.  저 없을 때 아이한테 제 흉도 보신거 같더라고요.  아니라고 말씀은 하시지만 말이에요.  이럴 땐 정말이지 전 협의이혼시 동영상 보고 작성하는 소감문도 아이를 봐주셨던 할머니도 같이 시청해야 할 거 같더라고요.  보고 느끼셨음 하거든요. 그 동안 자신이 해왔던 말들이 아이에게 얼마나 상처를 줬는지 아셔야 할 거 같아서요.

@수지 할머니하고 떨어지는 건 어렵지 않을 거 같아요.  솔직히, 시댁쪽이 좀 센 스타일이라고 할까요?  보듬어주고, 안아주고 하는 스타일 들이 아니셔서요.  제 딸한테는 그게 필요한데 말이죠.  전에 제 딸이 거주지 이전을 망설였던건 다른 이유에서였거든요.  할머니가 제 딸 옆에 계셔줬던건 감사하지만, 이건 또 다른 문제인거 같아요.  아이를 너무 기죽여 놓으셔서..  아이한테 혼내실때 아빠오게 한다.  이런식으로 혼을 내신적이 있더라고요.  아빠한테 상처가 있는 애를 말이죠.  아이를 잘 지켜내진 못한 제가 재일 죄인이죠.  살면서 정말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순간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아이를 봐주시니깐, 서운한거 다 말했다가는 아이한테 혹이라도 피해갈까봐 말하지도 못하고, 그저 감사하다 고맙다 했지만.. 제게 모진말 해도 되지만, 아이한테까지 그러는 건 저도 참지 못하겠습니다. 

@초록 바다 파도 남 전 지금 이 순간을 지내면서 예전보다는 나은 엄마가 되자를 목표로 앞으로 나아가려고 해요.  미덥지 못하고 결정을 망설였다면, 이제는 단호하게 제 딸을 지키려고 합니다.  이혼이란게 부부뿐만이 아니라 가족 전체가 상처를 받지만 그 중에서도 아이가 많이 상처 받는 거 같아요.  아이는 말 그대로 아직 아이인데, 어른들은 그걸 잘 모르더라고요.  자기 이익에 앞서 눈 앞에 가려 보이지 않는건지.. 참 마음이 아픕니다. 

옥결님의 진심이 아이한테 통한것 같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살다보면 살아지는것 같습니다! 그러니 힘내시구요! 옥결님이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 응원합니다!  
아이랑 서로 의지하고 기대면서 살다보면 꼭 좋은 날이 올겁니다!  

혹시 현재 이혼준비중이신가요?? 글을 읽으니 그러신듯 합니다만..정확한게 아니라서.. 무튼 이질문이 상처가 되셨다면 더더욱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도 아이 있는 입장에서 친할머니의 대응이 이해가 잘 안가요.. 진정으로 아이를 사랑하면 마음이움직이여 하는건데 왜 되도 않는 으름장을 놓을시는지.. 일정 부분은 이해를 하려고 해도 .. 가장 중요한건 아이가 행복하게 그리고 아이의 판단을 믿고 따라주시는게 맞는듯 합니다. 아이가 옥결님에게 온다는거보니 아이도 현명하게 잘 이겨내리라 봅니다.

원래 시댁 사람들은 내편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맘 편합니다. 그냥 남이다 생각하셔요.
따님도 지금 많이 혼란스러울겁니다. 옥결님이 강하게 밀어붙여서 얼른 데려오셔요.
할머니가 별스런소리를 옆에서 많이 한다해도  할머니옆에 있던 시간이 있어서 아마 완전히 정을 떼기란 힘들겁니다. 아이가 아직 미성년자인가요? 정부에서 주는 돈이 있을수도 있고 
아무래도 돈과 관련해서 시댁이 붙들고 있지않나 그런 생각도 드네요.
딸아이가 얼른 옥결님 옆에서 맘 편히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아이가 상처받고 있다는걸 저랑같이 살게 되면서 알게 되었어요ㅠㅠ 전 이혼하고 제가 딸을키우게되었지요 돈번다는핑계로 친정엄마가 키워주셨는데 제가 없을때 아이 에게 모진말을했더라고요ㅠㅠ 니엄마랑 똑같다는둥 욕과 막말들을해서 아이가 맘에 상처를 받아서 못먹어도 좋으니까 같이 살고 싶다고요ㅠㅠ. 몰랐어요 힘들고 상처 받고 있는줄을 미안하고 죄스럽더라고요 지금은 다커서 한아이의 엄마가 되었는데도 그때못해준것이 많이 맘에 걸려서 모든지 해줄수있는건 해주려고 하는데 아직 까지 많이 부족하고 미안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잘커준거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이젠 그아이와 딸에게도 열심히 잘해주려구요  화이팅입니다 

저도아이가 상처받고 있다는걸 저랑같이 살게 되면서 알게 되었어요ㅠㅠ 전 이혼하고 제가 딸을키우게되었지요 돈번다는핑계로 친정엄마가 키워주셨는데 제가 없을때 아이 에게 모진말을했더라고요ㅠㅠ 니엄마랑 똑같다는둥 욕과 막말들을해서 아이가 맘에 상처를 받아서 못먹어도 좋으니까 같이 살고 싶다고요ㅠㅠ. 몰랐어요 힘들고 상처 받고 있는줄을 미안하고 죄스럽더라고요 지금은 다커서 한아이의 엄마가 되었는데도 그때못해준것이 많이 맘에 걸려서 모든지 해줄수있는건 해주려고 하는데 아직 까지 많이 부족하고 미안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잘커준거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이젠 그아이와 딸에게도 열심히 잘해주려구요  화이팅입니다 

자녀분이 이렇게 결정해 줘서 너무 고맙네요. 

옥결님도 너무나 힘드실텐데 아이를 우선적으로 생각하시는 모습이 먹먹하게 다가옵니다.

쉽지 않은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현재 이혼준비중이신가요?? 글을 읽으니 그러신듯 합니다만..정확한게 아니라서.. 무튼 이질문이 상처가 되셨다면 더더욱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도 아이 있는 입장에서 친할머니의 대응이 이해가 잘 안가요.. 진정으로 아이를 사랑하면 마음이움직이여 하는건데 왜 되도 않는 으름장을 놓을시는지.. 일정 부분은 이해를 하려고 해도 .. 가장 중요한건 아이가 행복하게 그리고 아이의 판단을 믿고 따라주시는게 맞는듯 합니다. 아이가 옥결님에게 온다는거보니 아이도 현명하게 잘 이겨내리라 봅니다.

원래 시댁 사람들은 내편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맘 편합니다. 그냥 남이다 생각하셔요.
따님도 지금 많이 혼란스러울겁니다. 옥결님이 강하게 밀어붙여서 얼른 데려오셔요.
할머니가 별스런소리를 옆에서 많이 한다해도  할머니옆에 있던 시간이 있어서 아마 완전히 정을 떼기란 힘들겁니다. 아이가 아직 미성년자인가요? 정부에서 주는 돈이 있을수도 있고 
아무래도 돈과 관련해서 시댁이 붙들고 있지않나 그런 생각도 드네요.
딸아이가 얼른 옥결님 옆에서 맘 편히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천세곡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 제게는 혼자가 아니라고 든든하게 저를 응원해주는 말들이 필요했거든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댓글들을 달아주셨을 때 힘이 됐습니다.   마음을 강하게 먹다가도 가끔씩 찾아오는 나약함에 어찌할바 모를때가 있거든요.  그럴 때 이 댓글들을 읽으면서 마음을 다시 한번 다 잡아 봅니다.  

@수지 할머니하고 떨어지는 건 어렵지 않을 거 같아요.  솔직히, 시댁쪽이 좀 센 스타일이라고 할까요?  보듬어주고, 안아주고 하는 스타일 들이 아니셔서요.  제 딸한테는 그게 필요한데 말이죠.  전에 제 딸이 거주지 이전을 망설였던건 다른 이유에서였거든요.  할머니가 제 딸 옆에 계셔줬던건 감사하지만, 이건 또 다른 문제인거 같아요.  아이를 너무 기죽여 놓으셔서..  아이한테 혼내실때 아빠오게 한다.  이런식으로 혼을 내신적이 있더라고요.  아빠한테 상처가 있는 애를 말이죠.  아이를 잘 지켜내진 못한 제가 재일 죄인이죠.  살면서 정말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순간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아이를 봐주시니깐, 서운한거 다 말했다가는 아이한테 혹이라도 피해갈까봐 말하지도 못하고, 그저 감사하다 고맙다 했지만.. 제게 모진말 해도 되지만, 아이한테까지 그러는 건 저도 참지 못하겠습니다. 

옥결님의 진심이 아이한테 통한것 같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살다보면 살아지는것 같습니다! 그러니 힘내시구요! 옥결님이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 응원합니다!  
아이랑 서로 의지하고 기대면서 살다보면 꼭 좋은 날이 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