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이란 이런 것.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2/11/18

2013년 큰딸이 임신 21주에 조산으로 둘째가 근무하고 있는 대학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딸이 입원 한 다음날 저녁에, 흰 까운을 입은 정말 잘 생기고 키도 큰  의사 한 사람이 병실로 홍삼 종이가방 하나를 들고 찾아 왔습니다.
처음에는 누군지 모르고 환자를 잘 못 알고 저희에게 온 줄 알았습니다.
바로 뒤에 작은딸이 따라서 들어 왔어요.
일을 하고 있는지 딸도 까운을 입고 있었습니다.

종이가방을 저 에게 주면서 어머니께서 고생이 많으 시다고 꼭 챙겨 드시라고 합니다.
작은딸 남자 친구 였습니다.

작은딸은 아주 어렸을때 부터 나는 의사 한테 시집가서 우리엄마 내 애기만 봐 주면서 살게 할 거라고 했고, 호박 반지도 사 줄거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의문이 드실 거예요.
어렸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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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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