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아, 넌 누구니

동보라미
동보라미 · 더 맑고 단단하고 다정하고 지혜롭게
2022/09/03
마음아, 넌 누구니, 박상미, 한국경제신문

이 책을 읽다가 지하철에서 눈물이 났다.

책에 빠져서 내려야 할 역이 아닌데 실수로 내렸다.

경의중앙선은 자주 안 와서 다음 열차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 평소 같으면 실수한 나를 자책하고 짜증도 났을텐데 오히려 책을 읽을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나의 마음을 잘 들어주고 잘 알아주고 잘 이해해주고 안아주고 싶다. 그래야 주변 사람들의 마음도 그렇게 해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강연을 많이 보고 유튜브에 올라온 라디오도 많이 들어서 그런지 직접 이야기를 들려주는 느낌을 받았다.

친근하고 부드럽고 따뜻했다.

마지막에 독자들에게 이메일 주소까지 알려주며 힘들 때 메일 보내 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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