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하루, 조금 아픈 하루.

연하일휘
연하일휘 · 하루하루 기록하기
2022/10/13
길고 긴, 아이들의 시험대비가 끝이 났습니다! 거의 한달, 한달간 11시까지 남아 수업을 하고, 주말출근을 하며 보낸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중간에 추석과 제사가 끼어 있었기에, 더 정신없이 바빴던 시기였었습니다. 매년 2학기가 되면 바쁜 시기를 보내지만, 올해가 가장 바빴네요. 덕분에 시험대비가 끝난, 드디어 주말을 온전히 쉴 수 있게 된 오늘. 몸살이 제대로 와 버린 것 같습니다.

본래 시험대비를 하며 ‘몸’이 힘들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은 별로 없었습니다. 보통 하는 생각은 “야근 하기 싫다”, “주말 출근 그만 하고 싶다”정도가 기본 베이스, 그리고 “얘네 어쩌냐…”라는 생각들이 주를 이루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번 시험기간은 워낙 길게 가다보니, 평소보다 많은 생각들이 오고갔네요. 특히나, 학원에서도 여러 일들이 겹쳐 시간표가 꼬이다보니 없던 수업이 생기기도 하고, 본래 내 수업시간이 옮겨지기도 하고, 시간표가 꼬이며 다시 처음부터 짜느라 머리를 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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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걸 좋아하지만 잘 쓰진 못해요. 사교성이 없어 혼자 있는 편이지만 누군가와의 대화도 좋아해요. 긍정적으로 웃으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픈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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