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민낯
2022/09/18
다 안아줄 수 있어야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물론 예쁜모습, 좋은모습만 보여주고 싶어하는 마음을 누가 모를까.
하지만 나는 컨실러 속에 가려진 너의
민낯이 보고싶다.
어떤 상처가 있든지,어떤 트라우마가
있든지.
상처는 어디에 있을까.
몸에 상처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눈으로 볼수없는 마음의 상처.
그것 또한 볼 수 없다.
사실 나는 이런 상처를 갖고 있다고, 내게 조심스럽게 귀띔해주기 전까지는 알수 없다.
아마 사랑의 옆자리 어딘가에 있을거라고 또한 믿는다.
그러기에 나는 사랑한다면 사랑의 옆자리에 앉아 있는 그 상처 까지도 안아주고 싶다.
그러니 나에게 부끄러움 없이 상처를 보여줘도 좋다.
그러면 나는 그 상처에 정성스레 연고를
발라주고 ...
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미혜님~안녕하세요^^
제가 먼저 정신과 과장님 하고 상담을
했어요.
정신과 환자를 오래동안 돌보다보면
보호자가 우울증이 온다고 하더군요.
제법 씩씩하게 33년을 버뎌 왔는데
이번에는 무척 힘드네요.
아침에 출근해 혼자 일하면서 한바탕
울고나니 조금은 후련해 졌고 잘 해쳐나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똑순이님...
어떤 말씀을 듣고 이리 힘들어 하시는지 알 수 없지만.
또 잘 이겨내시리라 저는 믿습니다.
이 글을 읽으며...
우울증을 오래 앓고 속으로 썩어들어가도 신랑에겐 말 하지 못하는 제가 떠올랐어요.
첫 아이 50일 촬영날.
차안에서 세 가족 모두 차 사고로 그냥 죽었으면 좋겠다는 위험한 생각을 할 정도로 고통스럽고 힘이 들었어도 신랑에게 말하지 못했어요...
난 너무 아프다고, 내 속이 썩고 있다고, 나는 마음이 죽어가고 있다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제일 말하지 못 했어요.
그가 나 때문에 아플까봐. 나한테 고약한 병이 옮아 같이 썩을 게 두려웠어요. 그리고 그런 게 한 두번이지... 한 번 시작하여 계속 털어놓게 되면 반복되고 습관이 될까봐. 그러지 못했어요..
어떤 이유인지 모르지만.
남편 분도 나름대로 이유가 있으리라 조심스레 짐작해봅니다.
똑순이님께 털어 놓고 좀 나아 보인다고 하셨는데..
살고 보자고.. 먼저 살아 내고 보자고. 하신 말씀일까요...
똑순이님. 너무 아프지마세요.
에스더맘님~~안녕하세요^^
하나님께서 감당할 시험만 주신다고
하셨으니 앞으로도 잘 감당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똑순님~ 마음을 어찌다 헤아리겠어요.
남편의 아픈 상처를 연고로 바르고 밴드로 싸매 주시겠다는 이쁜사랑 고귀하게 느껴집니다.
오늘도 힘내시라고 응원 보낼게요.
고난은 축복이라고 하잖아요.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 ㅎ ㅎ
@마암님~안녕하세요^^
저 출근 해서 이글을 봅니다.
더 힘들게 살아온 날도 많은데 저도 이제
많이 지치나 봅니다.
다 좋아졌는가 하면 한번씩 저를 구렁텅이에
빠뜨려 버리네요ㅠㅠㅠㅠ
지금까지 잘 견디고 현명하게 대처 했다고
생각합니다.
마암님의 위로 받고 또 힘내서 잘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날만 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살다보면 이런날도 저런날도 있으니
넘 슬퍼하지마세요
똑순이님 괜찮을겁니다 사랑합니다 💕
@잭얼룩커님~감사합니다ㅠㅠㅠㅠ
딸들에게도 말 못 했어요.그냥 눈물만 나네요
그래도 때리지는 않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환절기가 무섭습니다.
날씨에 영향을 정말 많이 받은것 같아요.
ㅠㅠ
제가 별 이야기 까지 다 하네요ㅠ
하나님께서만 제 삶을 아시겠지요ㅠ
부디 빨리 지나가기를 기도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떤 마음일지 큰 아픔이 느껴집니다.
마음의 연고 잘 바르시고 상처가 빨리 아무실 수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좋은날만 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살다보면 이런날도 저런날도 있으니
넘 슬퍼하지마세요
똑순이님 괜찮을겁니다 사랑합니다 💕
@잭얼룩커님~감사합니다ㅠㅠㅠㅠ
딸들에게도 말 못 했어요.그냥 눈물만 나네요
그래도 때리지는 않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환절기가 무섭습니다.
날씨에 영향을 정말 많이 받은것 같아요.
ㅠㅠ
제가 별 이야기 까지 다 하네요ㅠ
하나님께서만 제 삶을 아시겠지요ㅠ
부디 빨리 지나가기를 기도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떤 마음일지 큰 아픔이 느껴집니다.
마음의 연고 잘 바르시고 상처가 빨리 아무실 수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에스더맘님~~안녕하세요^^
하나님께서 감당할 시험만 주신다고
하셨으니 앞으로도 잘 감당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똑순님~ 마음을 어찌다 헤아리겠어요.
남편의 아픈 상처를 연고로 바르고 밴드로 싸매 주시겠다는 이쁜사랑 고귀하게 느껴집니다.
오늘도 힘내시라고 응원 보낼게요.
고난은 축복이라고 하잖아요.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 ㅎ ㅎ
@마암님~안녕하세요^^
저 출근 해서 이글을 봅니다.
더 힘들게 살아온 날도 많은데 저도 이제
많이 지치나 봅니다.
다 좋아졌는가 하면 한번씩 저를 구렁텅이에
빠뜨려 버리네요ㅠㅠㅠㅠ
지금까지 잘 견디고 현명하게 대처 했다고
생각합니다.
마암님의 위로 받고 또 힘내서 잘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똑순이님...
어떤 말씀을 듣고 이리 힘들어 하시는지 알 수 없지만.
또 잘 이겨내시리라 저는 믿습니다.
이 글을 읽으며...
우울증을 오래 앓고 속으로 썩어들어가도 신랑에겐 말 하지 못하는 제가 떠올랐어요.
첫 아이 50일 촬영날.
차안에서 세 가족 모두 차 사고로 그냥 죽었으면 좋겠다는 위험한 생각을 할 정도로 고통스럽고 힘이 들었어도 신랑에게 말하지 못했어요...
난 너무 아프다고, 내 속이 썩고 있다고, 나는 마음이 죽어가고 있다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제일 말하지 못 했어요.
그가 나 때문에 아플까봐. 나한테 고약한 병이 옮아 같이 썩을 게 두려웠어요. 그리고 그런 게 한 두번이지... 한 번 시작하여 계속 털어놓게 되면 반복되고 습관이 될까봐. 그러지 못했어요..
어떤 이유인지 모르지만.
남편 분도 나름대로 이유가 있으리라 조심스레 짐작해봅니다.
똑순이님께 털어 놓고 좀 나아 보인다고 하셨는데..
살고 보자고.. 먼저 살아 내고 보자고. 하신 말씀일까요...
똑순이님. 너무 아프지마세요.
@미혜님~안녕하세요^^
제가 먼저 정신과 과장님 하고 상담을
했어요.
정신과 환자를 오래동안 돌보다보면
보호자가 우울증이 온다고 하더군요.
제법 씩씩하게 33년을 버뎌 왔는데
이번에는 무척 힘드네요.
아침에 출근해 혼자 일하면서 한바탕
울고나니 조금은 후련해 졌고 잘 해쳐나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