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아 안녕? by JACK aloo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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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청년/교육+2 생활/사건사고+10

청자몽 · 꾸준한 사람

2023/02/09

7살(만5세) 한글 교육, 도움이 필요합니다. 조언을 구합니다.

얼마전에 미혜님의 글을 보고 용기를 얻은, 7살(만5세) 아이의 엄마입니다. 취학 전 아이에게 한글을 가르쳐야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조언을 구합니다. 자그마하고 사소한 이야기라도 좋습니다. 어떤 것이든 큰 도움이 됩니다. 고민이 생긴 7살(만5세)의 사연 한글 글자를 몰라서, 놀림 당한대요. 01 사건발생과 조언 요청 며칠전에 아이를 목욕시키는데, 갑자기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며 하소연을 했습니다. "흐앙.. 엄마, 애들이 나 한글 글자 모른다고 놀려. 바보래. 속상해." 그러는겁니다. 누가 그래? 했더니, 어느 놈하고 어느 놈이 종이에 글자를 써놓고 읽어보라고 하는데, 모르겠다고 하니 바보라고 놀린 모양이에요. 아니 이눔들이! 이제 하다하다 글씨 모르는 것 가지고도 놀리는구나 싶었습니다. 걔네들은 잘 알아? 하니까 읽고, 쓸 수 있답니다. 그러고보니, 전에 담임 선생님과 상담 전화할 때, 이미 읽고 쓰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셨던게 생각납니다. 그럼...

JACK alooker · 🎀

2023/02/10

새콤아 안녕?

젠더/청년/교육+2 생활/사건사고+10

난 잭 오빠라고 해~
제기랄 할 때 그 잭은 아니고, 복수전문대행인 잭 오빠얌.
우리 이쁜 새콤이를 놀린 친구가 있다는 소문이 혹시 진짜야?
그 애들 명단 적어서 살짝 오빠에게 좀 넘겨줘!
오빠가 그 친구들 혼내줄께~히히
오빠는 새콤이가 놀림받고 마음에 상처가 생길까봐 혹시 그 일에 대해 새콤이 엄마가 너무 걱정하시고 속상해하실까 마음이 아프당.
이 잭 오빠에게는 세라라는 동생이 있는데, 아마 새콤이처럼 같은반 유치원 친구들에게 세라 집에 차가 없다고 놀림 받은적이 있었데~
이 잭 오빠가 놀린 친구들 혼내주려고 세라에게 그 친구들 명단을 적어 달라고 했었어.
근데, 세라가 그러더라.
우리집은 지구의 환경을 생각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만, 꼭 차가 필요하면 공유차를 골라타는 재미도 있다고~
그렇게 놀리던 애들 중 리더였던 남자애가 자가용 차로 세라를 놀리는 것이 안되니까, 이번에는 외국여행 다녀온거로 자랑하면서 외국에 한번도 못가봤지? 비행기도 못타봤겠지? 하며 놀림 공격을 시작했었데~
이 잭 오빠가 또 참을 사람이 아니지~
그녀석 혼내주려고 조용히 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