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이라는 동반자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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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 때는 없었던 불면증이 직장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생겼다.
원래 있었는데 자유로운 생활로 인해 몰랐던건지
아니면 직장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생긴건지
사회의 일원이 되어 독립을 시작해서인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확길한 건 처음 잠을 잘 이루지 못했을 땐
빨리 잠을 자야 한다는 강박과 불안, 초조.
그리고 내일 컨디션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을 거란 걱정이 앞섰다.
그러한 생각이 들수록 더 머릿속엔 생각이 많아지고 어둠은 더 생각늘 깊이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낮에는 피로에 지쳐 제대로 일할 수가 없고 밤이면 낮에 짬짬이 자둔 탓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옆에서 잘 자는 사람이 있으면 때리고 깨우고 싶을 정도였다.
술에 의지하는 날이 늘어났다.
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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