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0
도예공방을 할 때 단체학습을 주로 했지만 개인별로 도자기를 만들러 오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어린이 몇 명에 어머니들과 함께 오는 경우도 있고 연인끼리 혹은 1명만 오는 경우도 있었구요.
그 중 제일 미치는 건 일인 고객이었습니다. 1명을 지도하나 100명을 지도 하나 걸리는 시간은 똑같습니다. 물론 뒷처리나 as에 시간이 많이 필요하긴 하지만 만드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비슷합니다. 오히려 일인 학습의 경우 옆에 붙어 앉아 하나하나 지도해야 했기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었죠.
그런데 연인끼리 오는 경우엔 그저 처음에 만드는 요령만 알려주면 자기들끼리 오손도손 재잘재잘 정답게 솜씨를 부려 만들기에 오히려 지나치게 옆에서 간섭하는게 불편을 주는 것 같아 니들 멋대로 해봐라. 라는 마음으로 멀리서 지켜 보기만...
그 중 제일 미치는 건 일인 고객이었습니다. 1명을 지도하나 100명을 지도 하나 걸리는 시간은 똑같습니다. 물론 뒷처리나 as에 시간이 많이 필요하긴 하지만 만드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비슷합니다. 오히려 일인 학습의 경우 옆에 붙어 앉아 하나하나 지도해야 했기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었죠.
그런데 연인끼리 오는 경우엔 그저 처음에 만드는 요령만 알려주면 자기들끼리 오손도손 재잘재잘 정답게 솜씨를 부려 만들기에 오히려 지나치게 옆에서 간섭하는게 불편을 주는 것 같아 니들 멋대로 해봐라. 라는 마음으로 멀리서 지켜 보기만...
사람마음만큼 간사하고 변화무쌍한 것이 또 어디 있을까요?
사람이 사람을 대함에 그 어느 것보다도
무게를 두고 고민에 고민을 해야 하는 것인데
머리로는 알면서도 그렇지 못하는 것이 사람이니
참 아이러니 하죠!
사랑!!! 그 달콤한 초콜릿같은 감정에
그 끝은 언제나 달콤하지는 않죠!!
오히려 쓰디쓴 사약 한 사발 드링킹한 것만 같은
끝이 얼마나 많은지...
그럼에도 언제나 그 쌉쌀한 맛을 알면서도
사랑을 갈구하는게 또 사람인지라
사람은 참 모순덩어리죠!!
ㅋㅋㅋㅋㅋ 안 찾으러 오는군요... ㅎㅎㅎ
@수지
눈이 너무 많이 왔어요. 또 눈에 갇혀 성당도 못가네요.
불같은 사랑? 그런 건 저도 못해봤습니다 어디 푹 빠지는 성격이 못돼서요.
물에 물 탄듯 삽니다. ㅎㅎ
@에스더 김 @최서우
사랑이 식었는데 그까짓 도자기가 대수겠습니까. 혼자 찾으러 오는 분은 아직 잊지 못한 사람이겠지요. 사랑 무상입니다
진영님 ~ 연인들은 타이타닉 흉내 내느라 달달함만 느끼고 책임감이 없나 봅니다.
무심한 사람들이네요.
아..그런일도 있군요. 저는 상상도 못하겠습니다. 그렇게 자기가 만들었다면 반드시 찾으러 올것같은데 참...무심한사람들이 많군요.
@진영 님, 흐린 날씨 잘 지내고 계신가요? 눈이 많이 온다고 하던데 조심하셔요.
전 불같이 뜨거운 사랑을 해보지 않아서 그런지 청춘들의 사랑이 부러울 때도 있었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러한 사랑의 감정소모가 얼마나 사람을 지치게 하는지 알것같아요.
그냥 친구처럼 편안한 남자를 만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딸에게요.
남자와 여자의 사랑개념도 너무 달라서 결혼내내 많이 싸우기도 했답니다.
사랑도 인생도 아리송합니다.
소중한 진영님의 글, 감사드려요. 누군가의 관심과 위로가 내 삶의 활력소입니다. !!
감기조심하셔요..!!
@노영식 님의 차원이 남다른 댓글에 가끔 빵터집니다. !!
연인은 위탁 보증금을 포기하나요?
연인은 위탁 보증금을 포기하나요?
사람마음만큼 간사하고 변화무쌍한 것이 또 어디 있을까요?
사람이 사람을 대함에 그 어느 것보다도
무게를 두고 고민에 고민을 해야 하는 것인데
머리로는 알면서도 그렇지 못하는 것이 사람이니
참 아이러니 하죠!
사랑!!! 그 달콤한 초콜릿같은 감정에
그 끝은 언제나 달콤하지는 않죠!!
오히려 쓰디쓴 사약 한 사발 드링킹한 것만 같은
끝이 얼마나 많은지...
그럼에도 언제나 그 쌉쌀한 맛을 알면서도
사랑을 갈구하는게 또 사람인지라
사람은 참 모순덩어리죠!!
ㅋㅋㅋㅋㅋ 안 찾으러 오는군요... ㅎㅎㅎ
@수지
눈이 너무 많이 왔어요. 또 눈에 갇혀 성당도 못가네요.
불같은 사랑? 그런 건 저도 못해봤습니다 어디 푹 빠지는 성격이 못돼서요.
물에 물 탄듯 삽니다. ㅎㅎ
@에스더 김 @최서우
사랑이 식었는데 그까짓 도자기가 대수겠습니까. 혼자 찾으러 오는 분은 아직 잊지 못한 사람이겠지요. 사랑 무상입니다
진영님 ~ 연인들은 타이타닉 흉내 내느라 달달함만 느끼고 책임감이 없나 봅니다.
무심한 사람들이네요.
아..그런일도 있군요. 저는 상상도 못하겠습니다. 그렇게 자기가 만들었다면 반드시 찾으러 올것같은데 참...무심한사람들이 많군요.
@진영 님, 흐린 날씨 잘 지내고 계신가요? 눈이 많이 온다고 하던데 조심하셔요.
전 불같이 뜨거운 사랑을 해보지 않아서 그런지 청춘들의 사랑이 부러울 때도 있었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러한 사랑의 감정소모가 얼마나 사람을 지치게 하는지 알것같아요.
그냥 친구처럼 편안한 남자를 만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딸에게요.
남자와 여자의 사랑개념도 너무 달라서 결혼내내 많이 싸우기도 했답니다.
사랑도 인생도 아리송합니다.
소중한 진영님의 글, 감사드려요. 누군가의 관심과 위로가 내 삶의 활력소입니다. !!
감기조심하셔요..!!
@노영식 님의 차원이 남다른 댓글에 가끔 빵터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