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현대인의 우울증은 더 이상 이상하지 않은 이야기다 나 또한 우울증이 뒤통수를 심하게 후려친 적이 있었다
한번 시작하니 극복하기 힘들었다
문제의 발단은 여러 가지 이유였으나
그중에 가장 힘들었던 건 인간관계였다
나는 거절을 잘하지 못함에서 오는 문제가 가장 컸다.
매일같이 감정 쓰레기가 되어가며 몇 시간씩 20년간 고민을 들어줬던 나
20년이 될 때쯤 질릴 대로 질려 거부하기 시작하니
언니가 뭘 알아서 그렇게 이야기해요 라며 따졌다
그리고 반복되는 일상
안 받아 주자니 곧 죽을 것 같은 반응에 그 후에도 끌려다녔다
그렇다고 공감을 못하는 건 아니었던지라 하는 수 없이 듣고 또 들었다
이 친구는 나보다 나이가 어렸고 보기에도 딱 여려 보이는 스타일
문제는 얘가 나한테 이러는 줄 주변인들은 몰랐다
친구에게 쌓일 대로 쌓인 감정에 나도 모르게 짜증을 표현하는 날이면 주변...
한번 시작하니 극복하기 힘들었다
문제의 발단은 여러 가지 이유였으나
그중에 가장 힘들었던 건 인간관계였다
나는 거절을 잘하지 못함에서 오는 문제가 가장 컸다.
매일같이 감정 쓰레기가 되어가며 몇 시간씩 20년간 고민을 들어줬던 나
20년이 될 때쯤 질릴 대로 질려 거부하기 시작하니
언니가 뭘 알아서 그렇게 이야기해요 라며 따졌다
그리고 반복되는 일상
안 받아 주자니 곧 죽을 것 같은 반응에 그 후에도 끌려다녔다
그렇다고 공감을 못하는 건 아니었던지라 하는 수 없이 듣고 또 들었다
이 친구는 나보다 나이가 어렸고 보기에도 딱 여려 보이는 스타일
문제는 얘가 나한테 이러는 줄 주변인들은 몰랐다
친구에게 쌓일 대로 쌓인 감정에 나도 모르게 짜증을 표현하는 날이면 주변...
@행복에너지 그렇군요. 다들 맥락이 비슷한거였네요. ㅋㅋㅋㅋㅋ 덕분에 이렇게 무식을 한번 또 깨우칩니다.
나하나 데리고 살기 힘들다 라는 말씀이 참 와닿네요.
저도 저 데리고 사는 일이 젤 일이걸랑요~~~ㅋㅋㅋㅋㅋㅋ
@천세곡 감정과 생각 분리
마음훈련 ,명상등 다 같은 원리긴 하더라구요 ㅎ
요가도 결국 같은 맥락
매번 마음먹고 요가를 하든 명상을 하든 해야하는데
평소 잘 하다가도
씨게 마음에 걸려 넘어지면 일어나는데 시간이 걸리는건
어쩔수 없나봐요 ㅍㅎㅎㅎㅎ
지금은 또 괜찮은데...
이거 결국 외부적 요인으로 상처받긴 하지만
일어나지 못하는 내 자신때문에 더 힘든것같아요
결론은 나 때문에 힘든듯
나하나 데리고 살기 힘들어요 😂
담마위빠사나 저는 도움 많이 받긴 했었어요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가 어떤건지 딱 맛만 봤죠 ㅍㅎㅎㅎ
지난주 상담 때 선생님 저보고 감정과 생각을 분리하는 연습을 해보라고 권유를 하시더라고요. 무슨 말인지 알것 같은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모르게 그 두개가 다른거에요?? 되물었네요.
선생님께서 저처러 소위 T성향이 짙으면 어려울거라고 하시긴 했어요.
늦었지만, 그냥 생각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행에님 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지 맘 약한 사람쪽이 언제나 상처를 더 받는것같아요
그래도 그 사건을 통해 저를 돌아보고
성격도 바꾸려고 노력중입니다
지금이라도 내 성격 알았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콩사탕나무 맞아요 저도 그래왔어요
왜이렇게 바보처럼 살았을까요?
지금도 거절은 힘들지만 예전보단 잘하고있어요 ㅜㅜ
블로그 부끄러워서 안알려주는데 ㅎㅎㅎ 잡블로거라
에라이 모르것다 주소 올렸다 다시 내렸어요 ㅎ^^;;
저도 콩님 링크타고 놀러갔다 왔어요 ^^
저도 내 자신 보다 늘 남을 신경썼던 것 같아요.
남에게는 거리낌 없이 베풀면서 난 다른 사람에게 도움받는 것도 어려웠고요.
그런 것들이 쌓이니 점점 내게 소홀해지더라고요ㅜ
이젠 좀 욕먹더라도 나부터 챙기고 싶어요ㅜ
우리를 더 많이 아껴줍시다.
블로그로 슬쩍 산책 다녀왔습니다^^
@행복에너지 님, 반갑습니다.
저도 인간관계가 참 힘드네요. 나랑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그만인데 그게 잘 안됍니다.
나는 나대로 잘 살면 되지.. 그렇게 위로하면서 살고 있어요.
행에님 블로그에 놀러가야겠네요.
건강하고 좋은 하루 되시길요.!!
@행복에너지 님, 반갑습니다.
저도 인간관계가 참 힘드네요. 나랑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그만인데 그게 잘 안됍니다.
나는 나대로 잘 살면 되지.. 그렇게 위로하면서 살고 있어요.
행에님 블로그에 놀러가야겠네요.
건강하고 좋은 하루 되시길요.!!
@행복에너지 그렇군요. 다들 맥락이 비슷한거였네요. ㅋㅋㅋㅋㅋ 덕분에 이렇게 무식을 한번 또 깨우칩니다.
나하나 데리고 살기 힘들다 라는 말씀이 참 와닿네요.
저도 저 데리고 사는 일이 젤 일이걸랑요~~~ㅋㅋㅋㅋㅋㅋ
@천세곡 감정과 생각 분리
마음훈련 ,명상등 다 같은 원리긴 하더라구요 ㅎ
요가도 결국 같은 맥락
매번 마음먹고 요가를 하든 명상을 하든 해야하는데
평소 잘 하다가도
씨게 마음에 걸려 넘어지면 일어나는데 시간이 걸리는건
어쩔수 없나봐요 ㅍㅎㅎㅎㅎ
지금은 또 괜찮은데...
이거 결국 외부적 요인으로 상처받긴 하지만
일어나지 못하는 내 자신때문에 더 힘든것같아요
결론은 나 때문에 힘든듯
나하나 데리고 살기 힘들어요 😂
담마위빠사나 저는 도움 많이 받긴 했었어요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가 어떤건지 딱 맛만 봤죠 ㅍㅎㅎㅎ
지난주 상담 때 선생님 저보고 감정과 생각을 분리하는 연습을 해보라고 권유를 하시더라고요. 무슨 말인지 알것 같은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모르게 그 두개가 다른거에요?? 되물었네요.
선생님께서 저처러 소위 T성향이 짙으면 어려울거라고 하시긴 했어요.
늦었지만, 그냥 생각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행에님 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지 맘 약한 사람쪽이 언제나 상처를 더 받는것같아요
그래도 그 사건을 통해 저를 돌아보고
성격도 바꾸려고 노력중입니다
지금이라도 내 성격 알았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콩사탕나무 맞아요 저도 그래왔어요
왜이렇게 바보처럼 살았을까요?
지금도 거절은 힘들지만 예전보단 잘하고있어요 ㅜㅜ
블로그 부끄러워서 안알려주는데 ㅎㅎㅎ 잡블로거라
에라이 모르것다 주소 올렸다 다시 내렸어요 ㅎ^^;;
저도 콩님 링크타고 놀러갔다 왔어요 ^^
저도 내 자신 보다 늘 남을 신경썼던 것 같아요.
남에게는 거리낌 없이 베풀면서 난 다른 사람에게 도움받는 것도 어려웠고요.
그런 것들이 쌓이니 점점 내게 소홀해지더라고요ㅜ
이젠 좀 욕먹더라도 나부터 챙기고 싶어요ㅜ
우리를 더 많이 아껴줍시다.
블로그로 슬쩍 산책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