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뒹구는 계절
2024/09/30
며칠 동안 집안에만 틀어 박혀 있었다. 긴긴 여름이 지나간 뒤, 길 위에 나뒹구는 낙엽처럼 누워 개겼다. 어느 깊은 산속 나무에서 떨어진 밤송이처럼, 마음에 가시를 잔뜩 세워 놓은 채 말이다.
마음이 생각처럼 되지 않는 것이 우울증이다. 원래 마음먹는 것은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기는 한데,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진 단계라고 볼 수 있다. 이번에는 꽤 깊이 찾아왔는지 전혀 컨트롤이 되지 않았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아니할 수 없었다. 글쓰기는커녕 핸드폰조차 열어보지 않았다. 어느 구석에 두었는지 방전이 되어버린지도 몰랐다. 마치 거대한 동굴 속에 갇혀 버린 듯 멍하니 앉아 의미 없는 하루하루를 보냈다.
입맛까지 잃어 밥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했다. 그런데 신기하게 단 음...
@최성욱 저도 기관지가 약해서요. 목이랑 코도 말썽입니다. ㅎㅎㅎ 선선해지니 금방 표가 나네요. 건강 잘챙기십시오^^
@JACK alooker 형님 덕분에 고비는 잘 넘겼습니다. 형님도 건강 잘 챙기십시오.
@진영 숭구리 당당 정겨운 진영님의 주문이 제대로 먹혔어요. 감사합니다. ^^
@아이스블루 오 정말요? 알려주셔서 진짜 감사합니다. 아이스블루님^^
@청자몽 에디터님이 직접 언급하셨으니 믿을만한 소식통이네요^^ 감사합니다. 자몽님^^
@최서우 제가 독일에 산다면 정모라도 할텐데 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수지 수지님 늦었지만 댓글에 감사드려요. 오늘은 정신 차리고 오랜만에 카페 나왔어요. 저한테는 카페 나오는게 커피 마시는게 그나마 괜찮은 하루가 되더라고요.
수지님도 건강 잘챙기시길요. 일교차가 너무 심합니다.
@재재나무 재재나무님 아니었음 올려다 볼 생각도 못했을듯요. 참 오랜만에 하늘 올려다 봤어요.^^
@살구꽃 오오 살구꽃님 오마이 시민 기자셨군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천세곡님의 정체를 감지했습니다. ㅋ
오마이-에서 반가웠습니다. :)
마음이 뒹굴거리다 일어나면 아마 파아란 하늘이 저만큼 높아져 있겠죠?
@천세곡 님, 안녕하세요? 세곡님도 나이가 들어가나봐요.
나이들면 계절 바뀔 때 몸과 마음이 벌써 알아채고 적응하느라 아프다고 하잖아요.
아마 조금 지나면 괜찮아질 겁니다. 현대인은 모두 우울증이 기본적으로 있는 것처럼
죽을 때까지 델꼬 살아야지유..
산책도 하시고 맛난 것도 드셔요.
너무 무기력해지면 허비한 시간이 아깝다고 또 마음을 갈굴테니까요.
이따 점심 맛있게 드시길요.!!
천세곡님 우울증 환자들끼리 단합대회라도 해야할까요? 겨울을 넘기기위해서?
@천세곡 님! 밑에 @아이스블루 님이 댓글 남기신대로, 얼룩소 서비스는 계속 된대요.
제 글에 윤신영 에디터님이 댓글을 남기셨더라구요.
https://alook.so/posts/E7t3x9Z
서비스는 계속 된대요. 재정비 중이라구요.
얼룩소 서비스는 계속 된다네요~
마음 놓고 소통하면 된다고 합니다~~^^
밤과 낙엽만 뒹구는 줄 알았더니 세곡님 마음도 뒹구는군요.
주문 걸어드립니다.
우울증아 물러가라.
단 것도 물러가라.
생기와 활기와 밥맛아 돌아와라. 숭구리당당 숭당당~~
@천세곡 형 마음의 감기 얼른 나으시길 바랍니다.
머리 대충 말리고 자면 감기 걸리는 계절이 왔군요
전 겨울에 목도리 안 하면 기침달고 사는 타입
모두들 조심하시길
@최성욱 저도 기관지가 약해서요. 목이랑 코도 말썽입니다. ㅎㅎㅎ 선선해지니 금방 표가 나네요. 건강 잘챙기십시오^^
@JACK alooker 형님 덕분에 고비는 잘 넘겼습니다. 형님도 건강 잘 챙기십시오.
@진영 숭구리 당당 정겨운 진영님의 주문이 제대로 먹혔어요. 감사합니다. ^^
@아이스블루 오 정말요? 알려주셔서 진짜 감사합니다. 아이스블루님^^
@청자몽 에디터님이 직접 언급하셨으니 믿을만한 소식통이네요^^ 감사합니다. 자몽님^^
@최서우 제가 독일에 산다면 정모라도 할텐데 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수지 수지님 늦었지만 댓글에 감사드려요. 오늘은 정신 차리고 오랜만에 카페 나왔어요. 저한테는 카페 나오는게 커피 마시는게 그나마 괜찮은 하루가 되더라고요.
수지님도 건강 잘챙기시길요. 일교차가 너무 심합니다.
@재재나무 재재나무님 아니었음 올려다 볼 생각도 못했을듯요. 참 오랜만에 하늘 올려다 봤어요.^^
@살구꽃 오오 살구꽃님 오마이 시민 기자셨군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천세곡 님! 밑에 @아이스블루 님이 댓글 남기신대로, 얼룩소 서비스는 계속 된대요.
제 글에 윤신영 에디터님이 댓글을 남기셨더라구요.
https://alook.so/posts/E7t3x9Z
서비스는 계속 된대요. 재정비 중이라구요.
머리 대충 말리고 자면 감기 걸리는 계절이 왔군요
전 겨울에 목도리 안 하면 기침달고 사는 타입
모두들 조심하시길
천세곡님의 정체를 감지했습니다. ㅋ
오마이-에서 반가웠습니다. :)
마음이 뒹굴거리다 일어나면 아마 파아란 하늘이 저만큼 높아져 있겠죠?
@천세곡 님, 안녕하세요? 세곡님도 나이가 들어가나봐요.
나이들면 계절 바뀔 때 몸과 마음이 벌써 알아채고 적응하느라 아프다고 하잖아요.
아마 조금 지나면 괜찮아질 겁니다. 현대인은 모두 우울증이 기본적으로 있는 것처럼
죽을 때까지 델꼬 살아야지유..
산책도 하시고 맛난 것도 드셔요.
너무 무기력해지면 허비한 시간이 아깝다고 또 마음을 갈굴테니까요.
이따 점심 맛있게 드시길요.!!
천세곡님 우울증 환자들끼리 단합대회라도 해야할까요? 겨울을 넘기기위해서?
얼룩소 서비스는 계속 된다네요~
마음 놓고 소통하면 된다고 합니다~~^^
밤과 낙엽만 뒹구는 줄 알았더니 세곡님 마음도 뒹구는군요.
주문 걸어드립니다.
우울증아 물러가라.
단 것도 물러가라.
생기와 활기와 밥맛아 돌아와라. 숭구리당당 숭당당~~
@천세곡 형 마음의 감기 얼른 나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