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소리 하는 거 제일 싫다..

수선화
수선화 · 산전수전..어떤 삶도 모두 소중하다~
2022/07/20
얼마전 티비에서 서장훈이 자기가 부자라서 좋은거 보다
부자여서 남께 아쉬운 소리 안 하는 게 좋단다.
나는 살면서 굶는게 낫지 남께 부탁하고 빌리고 이런걸 참 싫어했다.
힘들어도 그냥 혼자 해결하고 도움을 요청하기 보다는 내가 좀 힘들고 말지..
적당히 참고 말지 시끄럽게 하지 말지..
그래서 아주 가까워도 뭘 해달란소리를 못한다.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주고 받고도 할줄 알아야 하는데...
주는 것도 어렵다. 상대방이 부담스러워 할까봐..
살다보니 아쉬도 소리도 이제는 적당히 잘한다.
어쩔 수 없이 해야 할때가 있다.
근데 아직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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