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아팠습니다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02/07
흐린 날씨 탓 인지 내 마음 탓 인지 오늘 하루 종일 몸도 마음도 무거웠습니다.
어제 저녁에 떨리는 심정으로 [얼에모] 글을 올리고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정식 멤버가 아닌, 자진 참여 멤버가 너무 빨리 올렸나 죄송스러운 생각이 들어서요.
제 성격이 급한데 많이 소심 합니다.
오늘 저녁 퇴근을 하고 거실 전기장판 위에 그냥 누워 버렸습니다.
잠깐 잠이 들었나 봅니다.
잠을 깨고나니 몸도 마음도 조금 좋아졌습니다.

서류를 찾아야 할것이 있어서 찾던중 편지 하나를 발견 했습니다.
18년 전에 저 에게 온 편지 입니다.
우표 소인에 200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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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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