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기 전에 항상...

장재영
장재영 · 머리를 비우는 글쓰기
2022/09/04
간단한 '명상'을 해요. 가끔은 바로 잠들 때도 있긴 하지만요. 
그래도 최소 5분은 하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 제가 마음이 힘든 시기에 시작한 이후로
지금까지 2년 정도 해오고 있네요.
간단히 심호흡이랑 바디스캐닝, 생각 알아차리기 정도만 하고 있어요.

명상을 하다보면, 좋은 점이 하나 있습니다.
'자극'과 '반응' 사이 틈이 생겨요.
그리고 그 틈 사이로 한 번의 생각을 더 할 수 있어요.

예전에 저는 누군가 느릿느릿 걸으며 저의 길을 막으면(자극)
화가 났죠. 바쁜데 왜 이렇게 앞을 막고 있는 걸까? 생각하면서요.(반응)
그런데 지금은 조금 다릅니다.
누군가 느리게 길을 걷고 있다면 화가 나기 전에
생각이 하나 들어요. '아 내가 왜 화가 나려고 하는 걸까? 이 분도 자신의 길을 가고 있는 건데' 라고요.
행동의 선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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