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에서 걸으라
2022/09/30
어제는 나의 꼬꼬들과 함께 셰퍼드 페어리 전시회를 다녀왔다.
이주민의 삶
이 곳에 둥지를 틀고 머무른 지가 벌써 6년이 넘었다.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내 곁을 스쳐 지나갔다. 외로움을 핑계 삼아 나와 맞지 않아도 억지로 유지했던 관계도 있었고, 마치 오래 전 헤어진 쌍둥이를 다시 만난 것처럼 너무 잘 맞았지만 아쉽게 먼저 떠나버린 친구도 있었고, 마음을 주었지만 상처만 받았던 친구도 있었다.
나는 원래 굉장히 외향적이고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이다. 하지만 폐쇄적인 시골동네에서 이주민의 삶은 그리 순탄하지 않았다. 원주민들은 그들의 세계에 들어온 나를 위해 호의를 베풀었지만 항상 완전한 이 곳 사람이 되지 못하고 겉도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마음 한 구석엔 늘 알 수 없는 공허함이 자리 잡고 있었다. 내 형제들, 부모님, 친구들 곁에 살 때가 그리웠고 우리가 뭣 하러 호기로운 고집을 피웠나 하는 후회를 하기도 했었다.
한편으로는 좋은 점도 있었다. 남편과는 둘도 없는 절친이 되었고 내 가족,내 새끼들이 세상 무엇보다 소중하고 의지가 되었다.
많은 관계들 속에서 얻은 것과 잃은 것이 있었다. 그래서 더 이상 관계에 집착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다. 그렇게 마음을 비우고 나...
상당한 내공이세요. 원하나 집착하지 않아야 원하는것을 얻는다.
맛점하시구요😉 즐거운 휴일되셔요.❤콩사탕나무님.
편한요리연구가님^_^
절 너무 과대평가하셨군요?!! ㅎㅎ
좋은 말들만 해 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지만 ^^ 기분은 좋아요. 관계든 일이든 얼룩소든 집착하지 않아야 원하는 것을 얻게 되는 것 같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편안한 요리만큼이나 편한 주말 보내세요!!❤️
많은 관계들 속에서 얻은 것과 잃은 것이 있었다. 그래서 더 이상 관계에 집착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다. 그렇게 마음을 비우고 나니 나도 비로소 깊은 관계를 맺게 되었다.
자유속에서 자연스레 얻은 충만된 관계라보여요. 🎉🎉
그리고 이주민 친구분들까지 ...
아이들 관계..그리고...상처받을 필요 시간까지
일부분 제가 부러워하는 일상을 사시는 콩사탕나무님이시네요^^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가시는 지혜로운과 마음가짐들을 글에서 봅니다.
대리만족하구가요😉
감사합니다.
정모 하나요?!! 😁🎉🎉ㅎㅎㅎㅎ
와!ㅎㅎㅎㅎㅎ제가 콩사탕님 꿈에 나타났나요?ㅎㅎㅎㅎ영광인걸요!ㅎㅎㅎㅎ저는 저번에 얼룩소 정모하는 꿈을 꿨어요! 두근두근하며 우와! 드디어 만난다!하다가 깼어요....ㅎㅎㅎㅎ정말 얼룩소에 푹~ 빠져있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얼룩소 거리 ㅎㅎㅎ걍 마 그대로 유지할까요?🤣🤣
이주도 아니죠 그건!!! ^_^
서울 토박이 청자몽님이구만요!! ^^
울 애들도 신나서 학교 갔어요. ㅠㅠ
3일동안 아프지 말고 행복해야해요!!!❤️
지금은 서울 서쪽(구로구)에 사는데, 내년에는 서울 동쪽(강동구)으로 이사를 가요. 끝에서 끝으로 이동을.. 이주라고 해야 되나요;;
태어나기는 왕십리 근방에서 태어나고, 결혼해서는 송파구에 잠깐 살다가, 아주 멀리~~ 이사갔다가. 다시 송파구 잠깐 살다가, 그러고 구로구로 이사와서.. 이 동네에선 한 8년 산거 같아요. 돌고 돌고 또 돌고 그러네요.
연휴 앞이라;; 준비할거도 좀 있고 그런데. 늘어져서 원 ㅜ. 밥도 먹어야 하고. 새콤이는 낼부터 3일 휴일이라니까, 신나게 유치원 가더라구요 ㅜ. 어이구 마.. 큰일.
휴일 낀 주말 잘 보내야 되용. 좋은 오후 되요. 무릎도 아프고;; 몸은 맨날 쩝. 콩사탕나무님도 아프지 말구요. 얼룩소 거리는 ^0^. 뭘 둬요. 걍 사는거죠 ㅎㅎ.
저두 연휘님! 하두 눈으로 자주 봐서(글로 봄), 오! 굉장히 친근할거 같아요 @@
청자몽님 ^_^
누군지 아는 사람 여기 많은데?!! 😁
내년엔 어디로 가세요??
얼룩커들이 가장 가까운 이웃은 맞아요. ㅎㅎㅎ
가끔 꿈에도 나와요 ㅠㅠ
얼굴도 모르는데 얼마전엔 어떤 얼굴을 하고 연하일휘님이라더라고요. ㅎㅎㅎㅎ 🤣🤣
얼룩소 거리를 좀 둬야겠어요 😭
이방인/ 저는 일부러 제가 살던 동네를 피해, 멀리~ 아주 머얼리~ 떨어져 사는 것처럼 됐어요. '내가 누구인지/누구였는지 아는 사람'이 없는 곳으로...
사는 곳에 터돌이가 됩니다. 곧 내년엔 남편 회사가 이사가서, 또 멀리.. 떠나겠지만요.
요샌 뭐 만나는 사람도 없고, 얼소님들이 이웃이죠 ^^.
재갈루커님^_^
저도 평범하지만 나란히 갑니다. 재갈루커님은 제 앞에 가셔요!!☺️
재갈루커님^_^
저도 평범하지만 나란히 갑니다. 재갈루커님은 제 앞에 가셔요!!☺️
주변분들이 참 다들 대단하네요.
저는 워낙 평범해서 나란히 보다는 뒤에서 따라가겠습니다.😉
와!ㅎㅎㅎㅎㅎ제가 콩사탕님 꿈에 나타났나요?ㅎㅎㅎㅎ영광인걸요!ㅎㅎㅎㅎ저는 저번에 얼룩소 정모하는 꿈을 꿨어요! 두근두근하며 우와! 드디어 만난다!하다가 깼어요....ㅎㅎㅎㅎ정말 얼룩소에 푹~ 빠져있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은 서울 서쪽(구로구)에 사는데, 내년에는 서울 동쪽(강동구)으로 이사를 가요. 끝에서 끝으로 이동을.. 이주라고 해야 되나요;;
태어나기는 왕십리 근방에서 태어나고, 결혼해서는 송파구에 잠깐 살다가, 아주 멀리~~ 이사갔다가. 다시 송파구 잠깐 살다가, 그러고 구로구로 이사와서.. 이 동네에선 한 8년 산거 같아요. 돌고 돌고 또 돌고 그러네요.
연휴 앞이라;; 준비할거도 좀 있고 그런데. 늘어져서 원 ㅜ. 밥도 먹어야 하고. 새콤이는 낼부터 3일 휴일이라니까, 신나게 유치원 가더라구요 ㅜ. 어이구 마.. 큰일.
휴일 낀 주말 잘 보내야 되용. 좋은 오후 되요. 무릎도 아프고;; 몸은 맨날 쩝. 콩사탕나무님도 아프지 말구요. 얼룩소 거리는 ^0^. 뭘 둬요. 걍 사는거죠 ㅎㅎ.
저두 연휘님! 하두 눈으로 자주 봐서(글로 봄), 오! 굉장히 친근할거 같아요 @@
청자몽님 ^_^
누군지 아는 사람 여기 많은데?!! 😁
내년엔 어디로 가세요??
얼룩커들이 가장 가까운 이웃은 맞아요. ㅎㅎㅎ
가끔 꿈에도 나와요 ㅠㅠ
얼굴도 모르는데 얼마전엔 어떤 얼굴을 하고 연하일휘님이라더라고요. ㅎㅎㅎㅎ 🤣🤣
얼룩소 거리를 좀 둬야겠어요 😭
이방인/ 저는 일부러 제가 살던 동네를 피해, 멀리~ 아주 머얼리~ 떨어져 사는 것처럼 됐어요. '내가 누구인지/누구였는지 아는 사람'이 없는 곳으로...
사는 곳에 터돌이가 됩니다. 곧 내년엔 남편 회사가 이사가서, 또 멀리.. 떠나겠지만요.
요샌 뭐 만나는 사람도 없고, 얼소님들이 이웃이죠 ^^.
친구와의 교류는 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지요. 시골동네에 잘 정착하시어 소중한 가족과
지인들과의 만남이 여유로와 보여 좋네요.
얼룩소 거리 ㅎㅎㅎ걍 마 그대로 유지할까요?🤣🤣
이주도 아니죠 그건!!! ^_^
서울 토박이 청자몽님이구만요!! ^^
울 애들도 신나서 학교 갔어요. ㅠㅠ
3일동안 아프지 말고 행복해야해요!!!❤️
박수지님 ^^
여유로와 보이나요?!! ㅎㅎ
가끔 혼자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인간이기에 교류가 절실하더라고요^_^
수지님도 오늘 여유로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상당한 내공이세요. 원하나 집착하지 않아야 원하는것을 얻는다.
맛점하시구요😉 즐거운 휴일되셔요.❤콩사탕나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