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름은
2023/12/12
엄마가 돌아가셨다. 30년 투병에 15년 동안 12번의 수술을 했다. 그리고 마지막 2년은 요양 병원에서 죽음을 기다렸다. 엄마가 돌아가시자 말할 수 없는 수많은 감정들이 요동을 쳤다. 대부분의 병원 생활을 내가 책임지고 돌봐서인지 남아도는 시간을 어찌할 바를 몰랐다. 죽을 것 같은 심정이 때때로 올라왔다. 모든 것이 멈추었다. 그 자리에서 내가 아닌 나를 보게 되었다. 그간의 나는 어디로 갔을까. 그때 오랫동안 모른 척 살아왔던 글쓰기를 다시 시작했다. 쓰지 않고는 살 수가 없었다. 그리고 세상과 소통하기로 했다. 세상과 단절된 시간이 길었고 세상으로 나오려고 하자 이름이 필요했다. 어떤 이름을 써야 할까? 여기저기 닉네임을 요구하는 곳이 많았다. 이름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너무 튀는 성씨여서,...
청소년 분야에 관심이 많아요. 그냥 저냥 생활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입니다. 나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가 되는 글을 쓰고 싶어요.
@JACK alooker 그놈만 모릅니다ㅜㅜ ㅋㅋ
@수지 헉!! 2달이 아니라 2주인가요? 흑흑
@리사 고맙습니다^^
@적적(笛跡) 따뜻한 저녁 보내자구요^^
재재는 정말 행운아군요~@재재나무 님의 보살핌을 받는~👍
@재재나무 님,, 이제사 팔로우합니다. 프사는 확인하면서 당연히 했을 줄 알았던 팔로우는 여전히 보라색이었네요. 팔로우가 별의미가 없어졌어요. 재재나무님은 일부러 찾아보는 사람중에 한사람이 되었으니까요..
30년 투병이라니, 그 긴긴 어둠같은 시간을 어떻게 지나왔을지.. 아득합니다.
재재나무님이라는 닉네임에 전 처음에 20대청춘인줄 알았잖아요..ㅎㅎ
성과 이름이 특이하시다니 궁금증이 마구마구 생깁니다. ^^
아드님이 곧 제대라 하셨쥬? 잘 견뎠네요. 아픈만큼 성숙해졌을겁니다.
2주지나면 예전으로 돌아온다는 불문율이 있지만..
편안한 오후 되시길요.**
어머님께서도 오랜시간 투병생활 하시면서 고생하시다가 가셨네요...재재나무에 깊은 뜻이 있으셨네요~재재나무님은 아이에게 정말로 든든한 한 그루의 나무일것 같습니다 ^^
어머니가 계신 곳은 봄 날처럼 늘 따스할 것입니다.
물론 거기서 추운 겨울을 버티고 있을 딸을 걱정하고 계실테니.
목도리하고 털 양말 신고 엄마를 위해 이기적으로 따뜻하게 지냅시다.
엄마가 잘했다 칭찬하진 않아도 빙그레 웃으실 거예요
@진영 좋은 아침입니다. 조금씩 추워지고 있네요. 거기는 더 춥지 않을까 싶어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재재나무에 그렇게 깊은 뜻이...
@JACK alooker 그놈만 모릅니다ㅜㅜ ㅋㅋ
@수지 헉!! 2달이 아니라 2주인가요? 흑흑
재재는 정말 행운아군요~@재재나무 님의 보살핌을 받는~👍
@진영 좋은 아침입니다. 조금씩 추워지고 있네요. 거기는 더 춥지 않을까 싶어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리사 고맙습니다^^
@적적(笛跡) 따뜻한 저녁 보내자구요^^
@재재나무 님,, 이제사 팔로우합니다. 프사는 확인하면서 당연히 했을 줄 알았던 팔로우는 여전히 보라색이었네요. 팔로우가 별의미가 없어졌어요. 재재나무님은 일부러 찾아보는 사람중에 한사람이 되었으니까요..
30년 투병이라니, 그 긴긴 어둠같은 시간을 어떻게 지나왔을지.. 아득합니다.
재재나무님이라는 닉네임에 전 처음에 20대청춘인줄 알았잖아요..ㅎㅎ
성과 이름이 특이하시다니 궁금증이 마구마구 생깁니다. ^^
아드님이 곧 제대라 하셨쥬? 잘 견뎠네요. 아픈만큼 성숙해졌을겁니다.
2주지나면 예전으로 돌아온다는 불문율이 있지만..
편안한 오후 되시길요.**
어머님께서도 오랜시간 투병생활 하시면서 고생하시다가 가셨네요...재재나무에 깊은 뜻이 있으셨네요~재재나무님은 아이에게 정말로 든든한 한 그루의 나무일것 같습니다 ^^
어머니가 계신 곳은 봄 날처럼 늘 따스할 것입니다.
물론 거기서 추운 겨울을 버티고 있을 딸을 걱정하고 계실테니.
목도리하고 털 양말 신고 엄마를 위해 이기적으로 따뜻하게 지냅시다.
엄마가 잘했다 칭찬하진 않아도 빙그레 웃으실 거예요
재재나무에 그렇게 깊은 뜻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