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림이 너무 귀엽고, 글과 잘 어우러져서 공감을 배가시키네요. ^^ 자신을 먼저 사랑하라는 말을 들었을 때, 처음에는 잘 이해가 안 갔습니다. 저는 이미 제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관련 영상이나 글들을 하나씩 접하다보니 제가 제 자신을 함부로 대할 때가 있더라구요. 스트레스 때문에 과식한다던가, 화를 제대로 풀지 않고 방치한다던가 하는 ... 저는 그게 나름 스트레스 해소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정신과 몸이 망가지는 걸 제가 스스로 한다는 걸 깨달은 순간이 있었습니다. 작년에 우연히 나비허그라는 걸 배웠어요. 양손을 크로스해서 내 어깨를 토닥토닥해주는 것이요. 그것을 배운 이유로는 힘들 때나 스트레스 많이 쌓이면 종종 하곤 한답니다. 주변에도 나비 허그 알려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