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무엇을 학습시키지 않도록 결정하는 것을 금지시킨다고 표현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금지시킨다는 단어 자체는 이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뉘앙스를 줍니다. 동성애에 관한 내용을 일찍부터 교육시키는 것으로 아이들이 동성애자가 되진 않습니다. 다만 초등학교 3학년이라는 어린 나이에는 성지향성이나 사랑에 대해 이해하기에는 어린 나이이고, 교육을 해도 효과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러니 교육시키지 말자. 이렇게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기사 내용을 생각해보면 미국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이 지난 다음부터는 동성애에 대한 교육을 할 것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기사를 읽을 때, 기사는 정보 전달을 위한 매체이기 때문에 감정적이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기사에는 많은 주관이 포함됩니다. 그리고 이는 다분히 의도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기자에겐 뉴스를 읽는 사람들이 고객이 되는 구조이기 때문이죠. 미국은 동성애에 대한 교육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