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빛을 쫓아 날아든 매미는 방충망에 부딪히며 오로록 소리를 내며 곤두박질쳤다. 더 이상 소리가 없는 것을 보니 죽은 모양이다. ...아쉬운 생을 마감하는 곤충의 삶이라 늘 짠한 마음이 들지만 그런 마음과 달리 나의 본능은 끄트머리만 슬쩍 살갗에 닿아도 기절초풍할 정도라 매미의 생사를 굳이 알고 싶지는 않았다.
마침 며칠 전 제게도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통샤시로 된 집 방충망 끝에 매미 허물인지 아님 매미인지 한마리가 붙어 있더라구요. 그때 느낀 저의 감정과 흡사해서 '풋~' 하고 웃었습니다. 사람 사는게 비슷하다 싶기도 하구요. ^^*
윈도우즈가 출시되기 전 검은 모니터를 보며 일을 했었고, 팔뚝만 한 무선 전화기가 있었고, 삐삐가 있었고, mp3로 음악을 듣던 시절도 살아봤다.
녹색 모니터 아니었던가요? ^^ 글을 읽는 동안 당시 나이는 달랐을지언정 이 모든 걸 경험했던 나의 과거는 어땠었는지 잠시 혼자만의 추억에 잠겼네요.
자식들이 하면 잘도 되는 기계...
문장들이 너무 좋아서 주눅들었어요...
살짝 동요 같은 느낌의 시네요. 어린 시절이 생각납니다.
점점 깊어지는 수지님의 글쓰기를 느낍니다.
잘 읽었어요, 수지님. 주눅들지 말고 살아봅시다!!
저에게도 하는 말이에요. ;->
오늘을 버티고 살아내신 수지님^^
저도 아날로그 시대 사람이라서 공감 하며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문장들이 너무 좋아서 주눅들었어요...
살짝 동요 같은 느낌의 시네요. 어린 시절이 생각납니다.
점점 깊어지는 수지님의 글쓰기를 느낍니다.
잘 읽었어요, 수지님. 주눅들지 말고 살아봅시다!!
저에게도 하는 말이에요. ;->
오늘을 버티고 살아내신 수지님^^
저도 아날로그 시대 사람이라서 공감 하며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