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김민기 란....
2024/07/22
김민기 님 을 알게 된건 데모를 하다가 대학에서 짤린 선생님으로부터 였다.
감수성 예민한 고등학생일때 그의 노래와 연극 "지하철 1호선" 에 관한 이야기는 호기심을
충분히 일으켰다.
신뢰감가는 목소리와 얼굴가득 믿음이라고 적혀있음, 그리고 지적인 외모까지
겉으로 드러나보이는 것에서부터 그가부른 노래는 한순간에 매료되게 한다.
데모가 연일 벌어지고 공장의 불빛이 밤낮을 밝히고 있을떄 그의 노래는
매일매일 어디를가도 들려왔다.
테이프가 늘어질떄까지 들었던 노래중에 "봉우리" 라는 노래는 어른이 되어서도
구비구비 요동치는 시기를 맞이할때마다 들었었다.
그때에는 여기저기 산 을 미친듯이 올랐는데
그 노래는 항상 내 몸처럼 따라다니며
다시한번 힘내봐~ 라고 속삭이는듯했다.
그러다 사는땅이 바뀌어지면서 오랫동안 듣지를 않았다...
감수성 예민한 고등학생일때 그의 노래와 연극 "지하철 1호선" 에 관한 이야기는 호기심을
충분히 일으켰다.
신뢰감가는 목소리와 얼굴가득 믿음이라고 적혀있음, 그리고 지적인 외모까지
겉으로 드러나보이는 것에서부터 그가부른 노래는 한순간에 매료되게 한다.
데모가 연일 벌어지고 공장의 불빛이 밤낮을 밝히고 있을떄 그의 노래는
매일매일 어디를가도 들려왔다.
테이프가 늘어질떄까지 들었던 노래중에 "봉우리" 라는 노래는 어른이 되어서도
구비구비 요동치는 시기를 맞이할때마다 들었었다.
그때에는 여기저기 산 을 미친듯이 올랐는데
그 노래는 항상 내 몸처럼 따라다니며
다시한번 힘내봐~ 라고 속삭이는듯했다.
그러다 사는땅이 바뀌어지면서 오랫동안 듣지를 않았다...
jinachoi@1schumacher.de
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악담 아아악담님 또 역시... 그분은 위대하신 분이시자 가장 인간적이면서 신 적인 사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수지 목소리와 실제의 인성이 똑같은 참으로 멋지신 분이시죠!
@몬스 봉우리 노래가 꽤 오래 되었습니다. 지금 다시 한번 붐이 일어 좋은 노래가 지금힘든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면 좋겠습니다.
봉우리. 우연히 듣고는 멍해졌던 기억이 납니다..ㅠ
@최서우 님, 안녕하세요?
"봉우리"의 멜로디와 김민기님의 목소리가 제 마음에서 하루 종일 맴돌 것 같네요.
조용히 듣는 사람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그 메시지가 모두에게 남기는 말인 것 같아요.
우리가 매일 오르는 봉우리는 그저 고갯마루에 불과할지도 모르니 너무 힘들 때는 그저 너른 바다를 봐.. 그리고 바로 앞에 있는 봉우리를 오를 힘을 얻으라고 하는 것 같아요.
제가 말하고 느끼는 것들이 김민기님에 비하니 보잘것없는 것 같네요. 더 욕심을 버려야죠.
인생을 다 알았다고 하기에 저는 아직 기어다니는 아기가 된 듯하네요.ㅠㅠ
김민기님이 가신 곳에는 부디 온전한 행복이 깃들어 있기를 기도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김민기 노래가 봉우리입니다. 엘피판 사서 엄청 들었던 곡인데 여기서 만나니 반갑네요... 그 목소리를 좋아했는데.
가장 위대한 뒷것이었던 분입니다.
@천세곡 정말 그렇죠? 한숨이 절로 납니다.
@살구꽃 그토록 겸손하셨던 그분은 천재이심에도 스스로를 뒷것이라 하셨죠. 그분꼐 발탁되었던 그사람들이 부럽습니다!
@적적(笛跡) 다들 아까운 사람들이죠. 좋은 사람들 , 아까운 사람들은 하느님도 필요한가봅니다.
유재하...기형도..
오늘자 기사를 보며 한동안 멍하니 있었어요.
명복을 빌었던 건 한참이 지나서 였죠.
작곡한 곡마다 금지곡이 되었던 음악가는 그래도 꺾이지 않는 삶을 살아냈습니다.
처음으로 극단 단원들에게 월급이란 걸 주고 투명하게 관객 수를 공개하였습니다.
그가 꿈꾸던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른이라고 부를 수 있는 ..
그런 존재가 떠났지만
그를 기다렸던 힘겨운 사람들을 위로 하고 있기를 바랍니다.
현생의 위로가 충분했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 글을 써주신 @최서우 님께 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뒷것'을 자처하던 김민기 선생께서 가셨습니다. 그곳에선 부디 평안하시길...🙏🏻
좋은 사람들은 빨리 우리 곁을 떠나고 질 나쁜 사람들은 살기도 어찌 그리 오래사는지 기가 막히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최서우 님, 안녕하세요?
"봉우리"의 멜로디와 김민기님의 목소리가 제 마음에서 하루 종일 맴돌 것 같네요.
조용히 듣는 사람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그 메시지가 모두에게 남기는 말인 것 같아요.
우리가 매일 오르는 봉우리는 그저 고갯마루에 불과할지도 모르니 너무 힘들 때는 그저 너른 바다를 봐.. 그리고 바로 앞에 있는 봉우리를 오를 힘을 얻으라고 하는 것 같아요.
제가 말하고 느끼는 것들이 김민기님에 비하니 보잘것없는 것 같네요. 더 욕심을 버려야죠.
인생을 다 알았다고 하기에 저는 아직 기어다니는 아기가 된 듯하네요.ㅠㅠ
김민기님이 가신 곳에는 부디 온전한 행복이 깃들어 있기를 기도합니다..
@천세곡 정말 그렇죠? 한숨이 절로 납니다.
@살구꽃 그토록 겸손하셨던 그분은 천재이심에도 스스로를 뒷것이라 하셨죠. 그분꼐 발탁되었던 그사람들이 부럽습니다!
@적적(笛跡) 다들 아까운 사람들이죠. 좋은 사람들 , 아까운 사람들은 하느님도 필요한가봅니다.
좋은 사람들은 빨리 우리 곁을 떠나고 질 나쁜 사람들은 살기도 어찌 그리 오래사는지 기가 막히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악담 아아악담님 또 역시... 그분은 위대하신 분이시자 가장 인간적이면서 신 적인 사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수지 목소리와 실제의 인성이 똑같은 참으로 멋지신 분이시죠!
@몬스 봉우리 노래가 꽤 오래 되었습니다. 지금 다시 한번 붐이 일어 좋은 노래가 지금힘든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면 좋겠습니다.
봉우리. 우연히 듣고는 멍해졌던 기억이 납니다..ㅠ
'뒷것'을 자처하던 김민기 선생께서 가셨습니다. 그곳에선 부디 평안하시길...🙏🏻
제가 제일 좋아하는 김민기 노래가 봉우리입니다. 엘피판 사서 엄청 들었던 곡인데 여기서 만나니 반갑네요... 그 목소리를 좋아했는데.
가장 위대한 뒷것이었던 분입니다.
유재하...기형도..
오늘자 기사를 보며 한동안 멍하니 있었어요.
명복을 빌었던 건 한참이 지나서 였죠.
작곡한 곡마다 금지곡이 되었던 음악가는 그래도 꺾이지 않는 삶을 살아냈습니다.
처음으로 극단 단원들에게 월급이란 걸 주고 투명하게 관객 수를 공개하였습니다.
그가 꿈꾸던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른이라고 부를 수 있는 ..
그런 존재가 떠났지만
그를 기다렸던 힘겨운 사람들을 위로 하고 있기를 바랍니다.
현생의 위로가 충분했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 글을 써주신 @최서우 님께 도 고마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