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원하는 분야에 뛰어들어봤지만 막상 발을 담궈보니 그곳의 분위기나 종사하는 사람들의 성향이 저와 맞지 않아 진로를 포기하게 된 경우였습니다. 아무리 그 분야를 사랑해도 그곳에 이미 자리 잡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과 환경이 저에게 맞지 않으니 저는 너무 견디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포기하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사랑하는 그 분야를 병행하고 싶어서 제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잘 할 수 있는 직업을 따로 설정하고, 그 외로 원래 하고자 한 분야를 N잡으로 삼고자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그 꿈을 놓고 싶지 않아 '할 수 있는' 분야를 택한 것이 맞겠네요. '할 수 있는' 분야는 꿈과 많이 다르지만 제가 해보고 싶었던 것이기도 하고, 잘 할 자신도 있는 분야입니다. 직업은 나를 나타내는 명함 일 수도 있지만 그저 생계를 유지하는 수단으로 두고 다른 것을 내 명함으로 만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직업'이니까요. 저는 꿈과 직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