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먹어 본 소금빵에 대하여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08/23
나는 같은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 150명의 직원이 다 나를 좋아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이것은 내 욕심 이겠지만 직원을 대할때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응대 할려고 노력을 한다.
그런다고 그 많은 사람이 다 나를 좋아할 수도 나를 다 싫어 할수도 없겠지만 말이다.

어제 혼자 남아서 일을 하고 있는데 3병동에 근무하고 있는 친하게 지내고 좋아하는 직원이 소금빵을 가지고 내려왔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커피, 빵, 바카스 다. 한 곳에서 오래 근무를 하다보니 지금은 소문이 나서 병동에 이런 것들이 들어오면 나에게 갔다주는 직원이 많다.

이렇게 처음 먹어 본 소금빵은 딱 내 취향 이었다.
달지 않고 고소하며 부드럽고 짭짤한 빵 이라니.

당뇨가 있어서 내 손으로 빵을 사서 먹는 경우는 드물지 만 어느 누가 갔다주면 기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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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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