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샐러드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05/01
직촬
가정의 달 5월의 시작 입니다.

오늘은 근로자의 날 이지만 병원 사정상 근무를 합니다.
외래 파트는 50%, 절반 직원 만 나오라 해서 제가 출근 했습니다.
월요일은 항상 바쁘니 그러려니 하고 일을 했어요.

점심시간에 과일 샐러드가 나왔네요.

저 어렸을때는 결혼식이 있으면 집에서 음식을 준비하고 축하 객을 집에서 받았습니다.
결혼식 날이면 동네 잔치가 되는 거죠.

그때는 과일 샐러드를 '사라다' 라고 했어요.
먹을 것이 귀한 시절, 과일 보다는 당근, 오이가 많이 들어 있었고 깍둑썰기로 썰어진, 사과 몇 쪽과 배 몇 쪽이 전부 였지만, 하얀 마요네즈에 버무러 진 샐러드를 한 입 얻어 먹기위해, 무지 애를 썼던 것이 기억이 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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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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