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한국의 에너지 전환 (2-1) - 새로운 질문
2022/11/17
어제 독일의 에너지 전환과 한국의 데이터를 비교한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이에 서툰댄서 님, 미미패밀리 님, 백지우 님께서 귀한 답글을 남겨주셨습니다.
여기서 지적된 몇 가지 포인트를 짚고자 합니다.
이에 서툰댄서 님, 미미패밀리 님, 백지우 님께서 귀한 답글을 남겨주셨습니다.
여기서 지적된 몇 가지 포인트를 짚고자 합니다.
우리나라 인구밀도, 지역별로는 높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인구밀도는 OECD 중 1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미패밀리 님께서 지적해주신 대로, 한국의 인구밀도는 515.2명/km², 독일의 인구밀도는 229명/km²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도시에 인구가 집중되어 있음을 지적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령, 한국에서 가장 복잡한 도시인 서울의 인구밀도는 16 000명/km², 독일에서 가장 복잡한 도시인 뮌헨의 인구밀도는 4 700명/km² (베를린 3 900명/km²)입니다.
한편, 우리나라 강원도의 인구밀도는 약 91명/km²입니다. 이를 통해 볼 때, 인구밀도가 너무 높아 설치할 땅이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한국 해상풍력, 좋은 조건은 아니지만 가능합니다
우선, 미미패밀리 님께서 말씀해주신 해상 풍력의 발전에 적합한 풍속에 대하여,
미국 연방에너지청(eia)은 초속 4m 이상부터 풍력발전소를 설치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밝히고 있으며, 독일 풍력발전협회 또한 해상풍력의 동작을 위해 최소 초속 4~5m의...
김재경 님, 안녕하세요!
원자력발전의 경우 유럽에서는 석탄발전을 대체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사용한다는 느낌이 강하나, 우리나라는 원전이 (안전과 폐기를 논외로 하면) 가장 비용효율적이라는 점에서 주요 발전원이 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인공태양이 개발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데요, 배치 시간을 함께 생각하면 사실상 이미 2050 탄소중립을 위해 활용하기는 늦은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미 개발이 완료된 기술로 빠르게 화석연료발전을 대체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얼룩소에서 미드솜마르 얼룩커 덕분에 환경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이 오갔을 것으로 보입니다 ㅎㅎ
관련해서 어제 스크랩해둔 기사가 있는데,
https://m.dnews.co.kr/m_home/view.jsp?idxno=202108191017013840028
즉, 본문에서의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한국의 해상풍력은 그래도 할 만한 발전 방식이다(특히, 다른 재생에너지들에 비해)는 이야기가 되겠네요.
본문의 태양광의 효율에도 불구하고 추구해야 된다는 부분이나, 핵발전이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사실 세계적으로 한국에서 기술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인공 태양 발전이 실용화되면 지금 여러 논의들이 뒤로 밀려날 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에너지 효율이 말도 안되던데..
얼룩소에서 미드솜마르 얼룩커 덕분에 환경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이 오갔을 것으로 보입니다 ㅎㅎ
관련해서 어제 스크랩해둔 기사가 있는데,
https://m.dnews.co.kr/m_home/view.jsp?idxno=202108191017013840028
즉, 본문에서의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한국의 해상풍력은 그래도 할 만한 발전 방식이다(특히, 다른 재생에너지들에 비해)는 이야기가 되겠네요.
본문의 태양광의 효율에도 불구하고 추구해야 된다는 부분이나, 핵발전이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사실 세계적으로 한국에서 기술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인공 태양 발전이 실용화되면 지금 여러 논의들이 뒤로 밀려날 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에너지 효율이 말도 안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