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
2023/01/27
어제는 아무런 글도 쓰질 못했다.
달랑 잇글 하나 쓴게 전부다.
그렇다고 얼룩소에 안 들어 온 것도 아니고 죙일 얼룩소를 배회했는데도 그랬다.
사실은 아침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었다.
얼마 쓰지 못하고 눈물이 솟구쳤다.
슬픈 내용도 아니었는데 왜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다.
한동안 훌쩍이다 다시 마음을 추스리고 써 봤지만 또 눈물이 났다.
쓰다가 울다가를 반복하다 결국 쓰기를 포기했다.
이런 일은 처음이다.
글을 쓰며 운 적은 있었지만 그래도 마무리를 못한 적은 없었기에 좀 황당했다고 해야하나.
쓰기를 포기하고 글들을 읽기만 했다.
그때 내 눈에 들어 온 글 하나. 박현안님의 '에세이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이었다.
달랑 잇글 하나 쓴게 전부다.
그렇다고 얼룩소에 안 들어 온 것도 아니고 죙일 얼룩소를 배회했는데도 그랬다.
사실은 아침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었다.
얼마 쓰지 못하고 눈물이 솟구쳤다.
슬픈 내용도 아니었는데 왜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다.
한동안 훌쩍이다 다시 마음을 추스리고 써 봤지만 또 눈물이 났다.
쓰다가 울다가를 반복하다 결국 쓰기를 포기했다.
이런 일은 처음이다.
글을 쓰며 운 적은 있었지만 그래도 마무리를 못한 적은 없었기에 좀 황당했다고 해야하나.
쓰기를 포기하고 글들을 읽기만 했다.
그때 내 눈에 들어 온 글 하나. 박현안님의 '에세이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이었다.
자신의 아픔을 쓸 수 있다는 건 , 내 안에서 그 아픔이 모두 소화됐다는 걸 의미한다. 건드려도 ...
고생 많으셨어요 ㅠㅠ 눈물이 진영님을 치유하고 정화했길 바라봅니다. 저도 똑같은 과정을 겪었기에 할 수 있는 말이었던 것 같아요. 언젠가 분명 완성할 수 있는 날이 올 거예요. 그러다보면 쉼인 글도 쓰실 수 있고요. 응원합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ㅠㅠ 눈물이 진영님을 치유하고 정화했길 바라봅니다. 저도 똑같은 과정을 겪었기에 할 수 있는 말이었던 것 같아요. 언젠가 분명 완성할 수 있는 날이 올 거예요. 그러다보면 쉼인 글도 쓰실 수 있고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