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의 변화가 실감이 나다.

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4/05/07
나의 한국의 봄 에 대한 기억은 은은하게 따스한 햇살과 억세지않게 내리는
어여쁜 소녀같은 봄비 이다.
그런데 봄의 반란인지 날씨가 공격적으로 변하고 있다. 더이상 사랑스럽게
가끔씩 내리던 옛날의 봄비가 아닌것같다.

하늘은 자주자주 회색의 심술궂은 표정을보이고 햇빛이 나기라도 하면
마치 집주인인 봄을 쫓아내고 여름이 먼저라도 온듯이 뜨겁기도 하다.
뭐든지 극단적이다.
사람도 극단적이고 날씨도 극단적이다. 뭐가 우선이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모든것이 자연스럽게 넘어가지지 않고 있다고 느껴진다.

나만 그렇게 인지되어지고 있을수도 있고 그렇다면 세월의 흐름에 의한
비정상적 감각의 작동일수도 있까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기위해 대한민국기후변화의 데이터를 찾아보았다.
확실히 봄은  지난 30년 평균기온의 0.5도에서 1.5 도까지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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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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