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이 다른 손녀 일기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4/09/15
 일기, 그날그날 겪은 일을 기록하면서 느낌이나 생각을 쓰는 것.
거의 모든 사람들이 국민학교(초등학교) 다닐 때 가장 하기 싫었던 숙제 중 하나가 아마도 일기 쓰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오래전 일이지만 저도 마찬가지로 일기 쓰기가 가장 힘들었던 일 중 하나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뭐 똑같은 일상이었으니까요.
도시가 아닌 농촌에서 60년대에 태어나 날마다 뭔 다른 일이 있기나 했겠나요 그날이 그날이고 또 그날이 그날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걸어서 학교 가고 집에 와서는 숙제하고 나서 조금 놀다가 잠들고 다음날도 또 똑같은 일상이니 일기를 쓰는 것이 힘들다 생각할 수밖에요.

그런데 요즘에 태어난 아기들은 어렸을 때부터 많은 것을 보고 느껴서 인지 감성이 풍부합니다.

지난 8월 29일에 쓴 손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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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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