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정리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4/06/29
몇 달 전부터 얼룩소에 내가 쓴 글을 한번 정리해야지 하면서도 엄두가 나지 않았다. 

글을 어떻게 쓰는지도 잘 모르는 사람이 글을 쓰겠다고 덤빈 것이, 2년 3개월하고 15일이 지난 지금 내 글은 3.2K, 3211개 참 많이도 썼다.
이것을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지만 마냥 미룰 수만은 없는 일.

집에 컴퓨터도 없고, 그런다고 일하는 직장 컴퓨터에서 하기도 그렇고, 또 결정적인 것은 컴퓨터를 일하는 것 빼고 아는 것이 없어서 나는 얼룩소에 쓴 모든 글, 사진은 다 핸드폰으로 하고 있는데 정리도 핸드폰으로 하니 보통 일이 아니었다.

지난주 토요일부터 내 홈에 들어가 똑순이를 누르면 내 글이 쭉 뜨는데, 그 글 중에 글이다 말할 수 있는 글이 몇 개나 되겠냐마는 내가 생각할 때 저장을 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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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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