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3/07/26
재재나무 님의 댓글을 보고 무슨 일인가 했더니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결정을 하신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기에 아쉽고 섭섭한 마음을  달랩니다. 

재재나무 님과의 첫 만남은 미나리가 등장하는 글이었던 것 같아요. 첫인상이 강렬했다고 할까요? 소설 같은 분위기의 글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한편으로는 어떤 비밀스러운 사연을 지녔을까? 궁금하기도 했답니다. 우리 모두 이 공간에서 글을 쓰고 있지만 자신을 거리낌 없이 보여주는 것은 커다란 용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픔과 상처를 드러낸다는 것은 이미 그것으로부터 조금은 해방되었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매일매일 숨 쉬고 살아 있는 게 힘들 때가 있었다는 말에 가슴이 아리네요. 지금은 숨 쉬고 계신거죠? 그동안 이곳이 위로가 되었다는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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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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