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왔습니다. 그리고...

재재나무
재재나무 ·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
2023/07/26
오랜만에 왔어요.
큰 별일은 없어요.
그냥 하루하루가 흐르고 있고
날은 덥고 세상은 소란스럽습니다.
다들 잘 지내시지요?
저는 잘 지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언젠가는 쓰지 않으면 죽을 것 같은 시간들이 있었지요.
지금은 매일매일 숨쉬고 살아 있는 게 힘들 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매일매일 힘들다 말할 수는 없지요. 
가끔은 침묵이 힘이 될 때도 있더라고요.
매일 힘들다 말하면 보는 사람도 얼마나 힘들겠어요. 

이 공간에서 참 많이 위로도 받고 고마웠습니다.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나고요.
제가 얼마나 부족하고 여린 사람인지 또 한 번 더 깨닫고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로 다할 수 없는 마음이 있습니다. 

건강하게들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여름도 잘 나시고요. 

저의 지루하고 재미없는 글들을 읽어주시고
함께 시를 봐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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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분야에 관심이 많아요. 그냥 저냥 생활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입니다. 나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가 되는 글을 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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