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트가 커피를 내려주는, 무인편의점 방문기

청자몽
청자몽 · 꾸준한 사람
2022/09/14
로보트가 커피를 내려준다는 말을 듣고,
무인편의점에 두번 다녀왔습니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이런 형태의 매장이 언젠가는 자리를 잡을 것 같습니다.
 



편의점에서 로보트가 커피를 내려준대요.
가끔 왔다갔다하는 길에 있는 무인편의점
가끔 왔다갔다 하는 길에 물건도 몇개 없어 보이는 조그만 편의점이 있습니다. 무인편의점인가? 하고 말았는데, 어느날 친구엄마 말이 거기 가면 로보트가 커피를 내려준다고 했습니다. 신기하다구요.


그래서 용기를 내서 가보게 됐습니다. 1년이나 지났지만 코로나에 걸린 후로 겁이 많아져서, 어딘가 새로운 곳에 가보는건 꽤 용기가 필요합니다. 로보트를 구경하러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역시 물건은 몇개 없었습니다. 둘러보다가 키오스크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잘 모를 때는 제일 무난한걸 고르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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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전직 개발자, 이현주입니다./ 한국에서 10년, 미국에서 7년반 프로그래머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집안 잔업과 육아를 담당하며, 마침표 같은 쉼표 기간을 살아갑니다./ 일상과 경험을 글로 나누며 조금씩 성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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