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을 눈물로 지새운 거 같아요.
2023/09/13
너무 힘든 일주일이였습니다. 내 앞에 벽이 가로 막힐때마다 무너져 내렸습니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아이의 전학문제가 이렇게 힘들 줄 몰랐습니다. 교육청 전학담당분이 이런 케이스는 처음이라고 하더라고요. 아이가 시골에 혼자 생활하고 있고, 주변에 위험한 사람이 있어서 전학시키려는 건데, 그것만으론 이유가 안돼는 걸까요? 굳이 아빠의 동의서도 필요한걸까요? 교육청에서는 원칙상 애아빠랑 등본상에 같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따로 되있고, 아빠쪽에도 친권이 있어서 아빠 동의서가 필요하다고 하더라고요. 이 이전까지 아동센터 서류도 필요해서 어렵게 또 서류 받아 보냈더니, 이번에는 아빠 동의서가 필요하데요. 한번에 이루어진 일은 없었습니다. 전화상으로 상담하면 너무 답답해서 ...
힘내세요!
@리사 @전경애(쥬디샘) @노영식 @아들둘엄마 @수지 모든 분들이 저에게 격려되는 말씀을 해주셔서 힘이 됩니다. 자꾸 준비해야 하는 서류가 많다보니 벽에도 부딪치고 힘든 상황들이 생기지만, 하나씩 풀어가려고 애쓰는 중이랍니다. 오늘 아침에 기관이랑 통화를 하다보니 그쪽 상황도 이해가 가지만은, 우리나라의 서류위주가 문제인건지.. 뭐가 문제인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럴때는 어디를 탓해야 할까요? 기관쪽도 관공서다 보니 감사도 나오고 해당 예외사항인데도 받아준 이유가 필요하다보니 사유서도 써야 한답니다. 이러한것을 처음부터 요구하는 서류가 확실하고, 제가 처음부터 납득을 했다면 더 빨리 일이 진행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기관쪽에서도 급한 상황이고 해주려고 하는 중이라, 서류가 더 필요한가 보더라고요. 얘기를 하다보니 결국엔 문제는 친권이 두쪽다 있고 이혼이 안되어있는 상황에 별거라서 그런가 봅니다. 제가 이혼해서 친권 양육권을 가지고 오면 어떻게 되냐 물었더니 그러면 동의서도 필요없다고 하더라고요. 살다보면 이런저런 예외적인 상황들이 많은데 저 같은 예외사항을 한번 접한 교육청이 전입학관계 주요 구비서류 예시에 넣어줬음 하네요. 확실하게 필요한 서류가 뭔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게요.
@콩사탕나무 제 생각도 그러하거든요. 전학사유중에 재일 중요한게 아이의 관한건데, 기관쪽에서는 서류를 낼때마다 계속 요구하네요. 이유는 그거랍니다. 아빠랑 저랑 등본상 주소가 따로 되있고, 이혼도 안되있어서 친권이 두쪽다 있기때문이라고요. 그래서 아빠주소 엄마주소 이쪽저쪽 왔다갔다 전학이 가능하니깐 위장전학얘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동과 분리되어 있어야만 하는 이유가 들어있는 서류도 필요한 거 같아요.
<아이가 시골에 혼자 생활하고 있고, 주변에 위험한 사람이 있어서 전학시키려는 건데>
무엇이 이 것보다 강력한 전학의 이유가 될 수 있을까요?!! ㅜㅜ
답답한 행정 절차에 절박한 사람을 몇 번 울리는 시스템입니다. ㅜㅜ
부디 잘 해결되길 빕니다. 힘내셔요.
항상 아버지 친권이 문제입니다. 그것때문에 발목잡히는 일이 많다하더라구요.
친권을 빼앗아오는게 제일 좋은데 그러자면 옥결님 더 힘들시테구. 에휴..
얼른 일이 잘 해결되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잘 될테니 힘내셔요.!!
아직도 그런 식으로 행정을 처리하는군요
어떤것이 아이에게 좋은지만 보면 될것을 이리저리 서류와 고정관렴에만 얽매이게 하다니 가슴아프고 안타깝습니다
우리 사회는 언제쯤 바뀔까요?
도움이 못되어 미안합니다~
관공서 30번 드나들고 도장을 받은 지인1도 있습니다.
전학 한번 하는것이 그렇게 어려운줄 몰랐네요...최선을 다해서 아이를 위해 이러저리 뛰어다니면서 여기저기 부딪히면서 힘들어 했을 옥결님을 생각하니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옥결님은 최선을 다 했으니 아이도 엄마 마음을 이해해줄겁니다.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방법이 생기겠죠~ 이제 몇년만 참으면 대학으로 들어가게 되니 그때는 또 옥결님이랑 함께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이가 엄마가 사랑하고 있음을 느끼면 예쁘게 잘 커나갈겁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상심하지 마시고 옥결님 건강부터 잘 챙기시고 힘내세요!
글에서도 너무 힘든이 느껴저서..안타깝습니다... 완전한 사정을 잘은 모르지만...아이가 지금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 상처 받거나 힘들어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저번에도 글을 읽었는데 아이가 그래도 뚝심있게 잘 행동하는것 같아서 다행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성인이 아니기에..언제 어떻게 부서지고 다칠지 염려가 되요 ... 아이에게는 크나큰 상처나 짐이 되지 않는 최선을 선택을 결론으로 받으시길 간절히 빌어요
전학 한번 하는것이 그렇게 어려운줄 몰랐네요...최선을 다해서 아이를 위해 이러저리 뛰어다니면서 여기저기 부딪히면서 힘들어 했을 옥결님을 생각하니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옥결님은 최선을 다 했으니 아이도 엄마 마음을 이해해줄겁니다.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방법이 생기겠죠~ 이제 몇년만 참으면 대학으로 들어가게 되니 그때는 또 옥결님이랑 함께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이가 엄마가 사랑하고 있음을 느끼면 예쁘게 잘 커나갈겁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상심하지 마시고 옥결님 건강부터 잘 챙기시고 힘내세요!
관공서 30번 드나들고 도장을 받은 지인1도 있습니다.
글에서도 너무 힘든이 느껴저서..안타깝습니다... 완전한 사정을 잘은 모르지만...아이가 지금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 상처 받거나 힘들어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저번에도 글을 읽었는데 아이가 그래도 뚝심있게 잘 행동하는것 같아서 다행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성인이 아니기에..언제 어떻게 부서지고 다칠지 염려가 되요 ... 아이에게는 크나큰 상처나 짐이 되지 않는 최선을 선택을 결론으로 받으시길 간절히 빌어요
@리사 @전경애(쥬디샘) @노영식 @아들둘엄마 @수지 모든 분들이 저에게 격려되는 말씀을 해주셔서 힘이 됩니다. 자꾸 준비해야 하는 서류가 많다보니 벽에도 부딪치고 힘든 상황들이 생기지만, 하나씩 풀어가려고 애쓰는 중이랍니다. 오늘 아침에 기관이랑 통화를 하다보니 그쪽 상황도 이해가 가지만은, 우리나라의 서류위주가 문제인건지.. 뭐가 문제인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럴때는 어디를 탓해야 할까요? 기관쪽도 관공서다 보니 감사도 나오고 해당 예외사항인데도 받아준 이유가 필요하다보니 사유서도 써야 한답니다. 이러한것을 처음부터 요구하는 서류가 확실하고, 제가 처음부터 납득을 했다면 더 빨리 일이 진행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기관쪽에서도 급한 상황이고 해주려고 하는 중이라, 서류가 더 필요한가 보더라고요. 얘기를 하다보니 결국엔 문제는 친권이 두쪽다 있고 이혼이 안되어있는 상황에 별거라서 그런가 봅니다. 제가 이혼해서 친권 양육권을 가지고 오면 어떻게 되냐 물었더니 그러면 동의서도 필요없다고 하더라고요. 살다보면 이런저런 예외적인 상황들이 많은데 저 같은 예외사항을 한번 접한 교육청이 전입학관계 주요 구비서류 예시에 넣어줬음 하네요. 확실하게 필요한 서류가 뭔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게요.
아직도 그런 식으로 행정을 처리하는군요
어떤것이 아이에게 좋은지만 보면 될것을 이리저리 서류와 고정관렴에만 얽매이게 하다니 가슴아프고 안타깝습니다
우리 사회는 언제쯤 바뀔까요?
도움이 못되어 미안합니다~
힘내세요!
@콩사탕나무 제 생각도 그러하거든요. 전학사유중에 재일 중요한게 아이의 관한건데, 기관쪽에서는 서류를 낼때마다 계속 요구하네요. 이유는 그거랍니다. 아빠랑 저랑 등본상 주소가 따로 되있고, 이혼도 안되있어서 친권이 두쪽다 있기때문이라고요. 그래서 아빠주소 엄마주소 이쪽저쪽 왔다갔다 전학이 가능하니깐 위장전학얘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동과 분리되어 있어야만 하는 이유가 들어있는 서류도 필요한 거 같아요.
<아이가 시골에 혼자 생활하고 있고, 주변에 위험한 사람이 있어서 전학시키려는 건데>
무엇이 이 것보다 강력한 전학의 이유가 될 수 있을까요?!! ㅜㅜ
답답한 행정 절차에 절박한 사람을 몇 번 울리는 시스템입니다. ㅜㅜ
부디 잘 해결되길 빕니다. 힘내셔요.
항상 아버지 친권이 문제입니다. 그것때문에 발목잡히는 일이 많다하더라구요.
친권을 빼앗아오는게 제일 좋은데 그러자면 옥결님 더 힘들시테구. 에휴..
얼른 일이 잘 해결되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잘 될테니 힘내셔요.!!